세계가 '매력'에 빠졌다
[BOOK] 매력이 경쟁력이다/윤은기/올림
[ 2009-02-13 13:47:52 ]
데일리노컷뉴스 지봉철 기자

그렇다면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홈플러스 이승한 회장,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은 카리스마가 아닌 소프트파워 리더십, 다시말해 '매력적 리더십'의 주인공들이다.
21세기는 매력추구의 시대다. 20세기가 무한경쟁과 물질주의와 환경 파괴로 내달리는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조화와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시대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도 21세기의 새로운 경쟁코드로 매력을 내세우고 있다. 이는 추상적인 이론이 아니라 아주 구체적인 현실이다.
관광대국 스페인은 해마다 500억 유로(약 90조)의 관광수입을 올리고 있다. 세계 최초로 살아 있는 나비와 곤충을 소재로 한 전남 함평의 친환경 엑스포는 이미 세계적인 매력형 상품의 반열에 올라 해마다 엄청난 관광수입을 올리고 있다.
희망과 도전, 변화를 캐치플레이즈로 내걸었던 버락 오바마는 링컨과 케네디를 벤치마킹한 매력을 연출해 전 세계인이 환호하는 대통령이 됐다. 이 모든 승리는 결국 매력의 승리였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21세기형 기업문화는 "무조건 나를 따르라"고 외치는 일방적인 리더십을 거부한다. 이제는 권력형 리더보다 신뢰와 믿음을 통해 구성원을 이끄는 소프트 리더가 각광받는다. 소프트 리더의 정점에 매력형 리더가 있다. 행복한 직장에는 틀림없이 매력형 리더가 산다.
과거에 군사강국, 경제강국 시대가 있었다면 이제는 시대의 패러다임이 '매력강국'으로 바뀌었다. 매력이 있어야 사람과 돈이 모이고, 국민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곳이 바로 매력강국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매력을 창조할 것인가? 매력의 유전자는 무엇이고 그것은 어떻게 성장, 진화하는가? 바로 이 책에 답이 있다.
janus@dailynocutnews.co.kr
'세상과 삶 > 세계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곱살아이번의 죽음’ 영국을 울리다., 보수당 당수 캐머런 장애아들 사망에 애도 물결 (0) | 2009.02.27 |
---|---|
천수이볜, 법정서 정계거물 스캔들 폭로 (0) | 2009.02.26 |
오바마, 토니 블레어의 신앙 고백이 제대로 이어지며 지구촌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0) | 2009.02.12 |
중국 정부 베이징올림픽을위해 내부 단속을 강화하면서 가정교회를 사회적 불안 요인으로 간주, 크리스천들 핍박 (0) | 2009.02.12 |
전 세계 빈민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펼쳐온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의 창설자 밀러드 풀러 (0) | 2009.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