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삶/세계읽기

가수 김장훈, MC 유재석, 배우 배용준,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상과 현실 그리고 코람데오 2009. 2. 14. 01:00

세계가 '매력'에 빠졌다

[BOOK] 매력이 경쟁력이다/윤은기/올림

[ 2009-02-13 13:47:52 ]

데일리노컷뉴스 지봉철 기자


가수 김장훈, MC 유재석, 배우 배용준,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은 권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고 자신만의 '고유한 매력'을 가진 사람이다.

그렇다면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홈플러스 이승한 회장,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은 카리스마가 아닌 소프트파워 리더십, 다시말해 '매력적 리더십'의 주인공들이다.

21세기는 매력추구의 시대다. 20세기가 무한경쟁과 물질주의와 환경 파괴로 내달리는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조화와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시대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도 21세기의 새로운 경쟁코드로 매력을 내세우고 있다. 이는 추상적인 이론이 아니라 아주 구체적인 현실이다.

관광대국 스페인은 해마다 500억 유로(약 90조)의 관광수입을 올리고 있다. 세계 최초로 살아 있는 나비와 곤충을 소재로 한 전남 함평의 친환경 엑스포는 이미 세계적인 매력형 상품의 반열에 올라 해마다 엄청난 관광수입을 올리고 있다.

희망과 도전, 변화를 캐치플레이즈로 내걸었던 버락 오바마는 링컨과 케네디를 벤치마킹한 매력을 연출해 전 세계인이 환호하는 대통령이 됐다. 이 모든 승리는 결국 매력의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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