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사역연구소

이제 인도의 최남단 깐야꾸마리로~~ 삼각형처럼 생긴 인도지도에서 밑쪽에 꼭지점에 해당되는 동네다. 첸나이에서 기차를 타고 14시간 정도 걸리는 곳인데.....종착역이 깐야꾸마리라 내리는거 전혀 신경안쓰고 자다 일어났는데...처음 탈때 꽉차있던 칸들이 깨어보니 주변에 아무도 없어서리 엄청 놀..

태국과 인도 그리고 울릉도로 이어지는 선교여정으로 인해 내안의 신체 리듬이 꺼꾸로 가고 있다. 다음주까지 새벽을 회복할 것을 위해 공개적으로 기도를 부탁하고 싶다. 이번주 목, 금, 토 한미준 집회에 참석을 하고 다음주부터 일주일간 청년부흥축제 준비를 위한 새벽 기도에 들어 간다. 정신없는..

인도로 가는 길에 6명의 가족을 만났다. 30대 후반의 부부와 4명의 자녀들의 모습이 다정다감하다. 네비게이트에서 훈련을 받은 이 분들은 선교여행을 가족으로 인도로 왔다고 했다. 참 아름다운 모습이다. 가족이 함께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은 축복이다. 이들 부부가 그리 부자는 아니지만 부부가 서로..

22, July 아침부터 망고를 너무 많이 먹었나 보다. 과일을 너무 좋아하는 버릇이 여기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닥치는대로 망고 몇개를 연거푸 먹어 치웠다. 망고는 가운데 큰 씨가 있어서 망고갈비라고 말하면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나서 우유를 두 잔을 마셨는데 그로인해 댓가를 톡톡히 치러야 ..

23, July 새벽묵상 새벽녘에 잠이 깨었다. 너무 추웠다. 선풍기나 에어콘을 싫어하는 나로서는 너무나 강한 에어콘 바람에 힘들었다. 모두들 자고 있는 시간이였지만 창 사이로 비치는 풍경을 바라보면서 새벽 묵상을 하였다. 비 흐림 맑음이 반복되고 있다. 창가를 바라보면서 묵상하는 시간에 하나님은..

24, July, 2003, 목 일출 새벽 5시가 되어서 일출을 보기 위해 갠지스 강을 다시 들렸다. 구루들이 갠지스 강에서 목욕도 하고 그곳에서 물을 마시고 그 물을 떠서 수련터로 향한다. 새벽부터 꽃을 파는 아이와 물건을 파는 이들이 따라다니면서 사달라고 조른다. 아침을 여는 갠지스 강변은 무척 조용한 분..

사단의 공격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사단은 여전히 교묘하게 우리를 속이고 분열시키는데 천재적이다. 특히 틈만 생기면 사단은 영적지도자를 집중적으로 공격한다. 바라나시에서도 사단은 호시탐탐 우리를 노리고 있었다. 틈만 생기면 공격하고 비집고 들어오는게 사단의 주요 방법이다. 인도선교..

갈등 아침에 일찍 선발대로 바라나시 역으로 향했다. 바라나시 역에서 오늘 일정을 결정해야 한다. 사역자 대표로 미리 가서 상황을 판단하고 결정해야 하는 부담감을 가지고 그곳에 갔더니 예상했던 상황보다 더 혼란스럽다. 한참을 분주하게 움직였다. 알아보니 캘커타행 기차는 없고 파트마로 가..

8시가 되어 캘커타 역에 도착 하였다. 비 내리는 아침 기차역에서는 비가 오지 않았으나 집에 도착하자 비가 많이 내린다. 비가 내리는 아침을 맞이한다. 비가 내리면 생각이 많아진다. 인도에서의 시간들은 생각과 생각 가운데 흘러 간다. 이것이 인도가 주는 어려움이자 즐거움이다. 비가 내리는 시..

이진의 집사님 간밤에 집회후에 끈적거리는 날씨 탓에 샤워를 하고 2시가 되어서야 잠이 들었다. 이곳 인도는 정말 사람을 힘들게 한다. 특히 기관지가 나쁜 사람들에게는 아주 안 좋다. 특히 나처럼 선풍기나 에어콘 바람을 싫어하는 이들은 정말 고통스럽다. 인도 여행에서 나에게 제일 힘든 것은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