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문
-캄보디아 선교-
7월19일부터 26까지 선교를 캄보디아 선교를 통해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하였습니다.
저는 원래 해외선교는 생각지도 않았습니다. 솔직히 재정문제도 있었고. 작년에도 태국으로 갔다온지라 그다지 해외선교에 대한 기대감도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태국에서 선교를 했을당시.. 은혜로운부분도 많았었지만.. 많은 준비가 되지 않은채 갔던 선교였고, 하나님을 의지한 선교보단 안타까움과 경험을 쌓아오는 정도에 선교였기 때문에 요번 해외선교도 그럴줄만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번선교는 나의 생각을 뒤덮은 엄청난 일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선교에 가게된 계기는 이상갑전도사님을 통해서입니다. 전도사님의 제안으로 나는..“갈까?” 하는 마음이 조금 들기 시작했지만 점점 하루하루 제 마음은 가는쪽으로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고단하고 힘든 3주동안에 준비과정이 있었습니다. 기도와 워쉽 율동.. 또한 가기전에 아르바이트 등.. 준비기간 동안 작년과 다른 나의 열정적인 모습을 알게 되었습니다. 준비과정 동안에 부모님껜 말하지 못했습니다. 부모님께 부담을 느끼게 ! 하기싫었고, 선뜻 가겠다고 입이 열리지 않는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말을 해야할터 가기 1주일전에 말씀을 드렸지만 엄마는 선뜻 허락을 해주지 않는것이었습니다. 79만원이란 돈이 쉽지만은 않았기 때문입니다. 거의 2~3일전에 허락을 받고 저는 선교를 가게되었습니다. 우리 캄보디아 팀은 19일 아침 비행기를 타야했기 때문에 18일 주일 저녁 교회에서 모여서 교회에서 자고 새벽예배를 드리고 아침 10시 30분비행기로 인천공항에 가야 했습니다.
우리는 공항으로 가는 교회버스안에서 김밥을 먹고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김밥을 먹고 급채를 했습니다. 속이 너무 울렁거려 서있을수도 없어서 계속 앉아있었습니다. 우리 조장 지은언니와 주애언니가 같이 공항에 있는 약국에 가서 약도 사주고 다른 언니,오빠들과 전도사님들이 기도도 해준덕분에 한결 나아진 듯 했습니다. 방콕행 비행기를 타고 가는중에 다시 아파서 계속 자고 힘든 몸을 부여잡았습니다. 방콕에 도착했는데 또 괜찮은 듯 했습니다. 나는 그중에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방콕에서 캄보디아 프놈팬 가는 비행기를 타고 약1시간을 타고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감사기도와 설? 뭅?마음으로 조원들과 사진도 찍었습니다. 감사하게도 그곳에 계시는 문찬 식 선교사님이 공항에 나오셔서 차로 우리를 교회까지 데려다주셨습니다. 우린 교회에 도착하자마자 기도와 찬양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열대과일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먹고나서 낫기를 바랬던 배가 다시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속으로 ‘올것이 왔구나..’순간 두렵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조는 송수경언니 집으로 가서 자는거였지만 난 너무 아파서 교회에 남기로 했습니다.
그때부터 너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약도먹고 손도 따고 중보기도도받고 마사지도 받았지만 금방 낫지 않는것같았습니다. 전 두려웠습니다. 이곳까지와서 아픈게 속상하기만 했습니다. 사모님께서 주시는 약을 먹고 한숨자기로 했습니다. 언니들이 옆에서 기도도해주고 걱정을 많이해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래서 빨리 낳길 바랬습니다. 하지만 한숨자고 일어났지만 여전히 배는 울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전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하나님, 저 얼른 낫게 해주세요. 여기까지 와서 왜 아프게 해주시는거죠? 저 사역해야되요 하나님.. 저 내일도 아프면 한국갈렵니다” 이렇게 기도 했습니다. 아프니까 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그 순간 갑자기 구토증세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재빨리 화장실을 갔는데 시원한 트름과 동시에 구토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먹은게 없어 약만 토했지만 그순간 몸속에 꽉 막혀있던 것들이 다 날아가는 듯 했습니다. 전 “살았다” 이 말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마치 지옥에서 천국으로 바뀐 듯 했습니다.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곁에 잠한숨 못자고 보살펴 줬던 언니들한테 너무나 고마워서 눈물이 났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랑과 보살핌에 감사의 눈물이었습니다. 전 생각했습니다. 지금받은 사랑을 사역하면서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날밤 너무 평안한 밤을 보냈습니다.
사역 첫째날 우리는 메콩강 일대를 갔습니다. 마을을 걸어다니며 사람들사는것도 보면서 작은 사원도 가게됬습니다. 캄보디아는 뱀신을 주로 믿는데 사원에 건물 하나하나가 다 뱀의 얼굴과 뱀의 치장으로 가득했습니다. 우린 그곳에서 대적기도와 안타까운 마음에 기도를 드렸습니다. 다시 돌아오는 길에 우리는 배안에서 그 땅을 위해 찬양과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땅을 변화시킬 것의 확신을 주셨고 하나님께서 그 땅을 품고 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내 입! 에선 <물이 바다덮음같이>라는 찬양이 흘러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또한 선교가 진리라는걸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선교만이 우리가 할 일이고 진리라는거..
그리고 뻥뜨로꾸언이라는 지역에 갔습니다. 그곳은 못사는 마을인데 그 땅에 문찬식 선교사님께서 교회를 지을려는 계획을 하고 계셨습니다. 우린 그 땅에서 사역을했습니다. 아이들을 사역하는데 같이 율동을 하면서 아이들과 친해지는 과정의 사역이었습니다. 우린 하루사역을 마치고 교회에 와서 하루 있었던 주님의 은혜들을 나누는 가운데 하나님께선 각자에게 주시는 은혜가 다 다르고 행하시는일을 다 다르게 해주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가운데 감사함을 느꼈고 나에게 주셨던 은혜들을 소중히 간직해야겠고 나누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다음날 우리는 다시 뻥뜨로 꾸언지역을 갔습니다.
어제와 조금 다르게 같이 그림도 그리고 맛있는것도 먹는 시간이었는데 그중에 기억이 남는게 있다면 그곳엔 아이가 아이를 업고 있는 모습이 많다는것입니다. 그것을 보면서 그 아이들은 그것이 당연하다고 느낀다는 것 을 생각할 때 저는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우리가 사역을 마치고 집에 보내면서 사탕을 나눠주는데 한 아이를 업고있던 아이가 기다리지 못해 그냥 가려고 하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은 통하진 않지만 조금만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그순간 제 가방에 있었던 사탕하나가 생각이 나서 그 사탕을 하나 줬습니다. 받자마자 못까서 제가 까서 아이에 입속에 넣어줬는데 아이가 한번 쪽 빨더니 뱉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맛이 없나..’ 이생각을 하는데 그 사탕을 업힌 동생손에 쥐어주는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가슴이 뭉클해 졌습니다. 그 조금한 아이도 동생을 챙기고 먼저 위하는 마음이 있는데 심지어 하나님과 나의 부모님은 나를 얼마나 사랑하고있는지..또한 내가 얼마나 하나님과 부모님의 마음을 모르고 살아왔는지..그 모습에 많은 생각이 교차하는 듯 했습니다.
어린이 사역을 마치고 만국기 행진을 했습니다. 마을을 걸어다니면서 찬양과 기도를 드리는 중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태희야 너 지금 잘하고 있다.. 내가 널 지켜보고 있다.. 아무도 몰라줘서 너만은 내가 안다..” 이 말씀을 나에게 주셨습니다. 난 너무 감사했고 마음이 평안했습니다..말로만 들었던 주님안에서의 평안이 바로 이런것이라는 것을 몸으로 느끼게 해! 주셨습니다. 또한 캄보디아가 정말 더운 나라에도 불구하고 사역가운데 지치지않게 그늘을 주시고 구름기둥을 주시고 비도 내리게 해주셨습니다. 사역가운데 우리에게 날씨의 그 작은 일도 행하시는 주님을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24일 사역 6일째 되는날 교회근처 마을을 돌아다니며 전도 축제를 위해 사람들에게 사영리를 전하고 초대권을 나눠주기위해 우리 사역팀은 나가기전에 작은 기도회를 했습니다. 하루 사역을 위한 기도와 찬양과 서로를위한 축복기도를 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나에게 “태희야, 내가 너를 사랑한다..사랑한다..사랑하다..”정확히 3번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난 그 음성을 듣는 동시에 참을수 없는 눈물을 흘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한다는 확실한 음성을 통해서 기쁨과 그동안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지 못하고 죄를 지었던것들과 사역을 하면서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를 했지만 나에겐 멀게만 느껴졌던 그 하나님의 사랑을 이제야 드디어 깨닭게 해주심에 감사했습니다. 그 음성을 통해 미워하던 사람들도 미워할 수가 없게되었습니다. 주애언니랑 이런이야기를 하면서 알게된 사실이 있었습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것 만큼 다른 사람들도 사랑하신다는거..똑같이..동일하게...
이 사실을 알게되니 미워했던 사람들을 미워할 수가 없는것이었습니다. 너무 귀하고 다 사랑스러웠습니다. 언니가 나에게 “태희야 너 정말 중요한걸 깨달았구나..^^” 그말을 듣는순간 너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사역7일째되는 주일날 우리는 현지인들과 같이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예배를 통해서 우리는 주님안에서 하나임을 느끼게 해주셨고 언어는 비록 영어를 썼지만 그 가운데서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또한 그 현지인 청년들의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그 청년들에게 계획하신것들과 선택해주심에 감사를 느끼게 해주셨고 그 청년들을 통해 캄보디아땅을 변화시켜주실것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린 예배를 드리고 뚜올슬라엥을 갔습니다. 그곳은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캄보디아인들의 처참의 죽음을 맞이하기전에 감옥이었던 곳이었습니다. 지식인들만 잡아서 죽였던 그 잔인하고 짐승만도 못한 죽음을 당했던 모습들의 사진과, 번호로 새겨있는 조그마한 감옥을 보면서 마음속으로 안타까운마음과 기도를 드렸습니다. 마치 그때 당시 그 잡힌 사람들은 사람대접을 받지 않았고 이름대신 번호를 호칭을 했던거 같았습니다. 죽은 사람들의 사진을 보면서 그들의 눈은 마치 살아있는 듯 했습니다. 너무나 슬픈 눈들과 곧바로 눈물이 나올듯한 애절한 눈들..또한 고문당했던 기구들과 죽임당했던 사진들을 보면서..이것은 사람이 한짓이 아니고 분명 사탄의 짓이라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알지못하면 죄를 지을 수밖에 없고 결국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걸 느끼게 해주셨고 내가 하나님을 믿는것에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우린 버스를 타고 킹링필드로 갔습니다. 그곳에는 그당시 캄보디아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고 묻힌곳과 생매장 시킨 묘지터입니다. 도착후 그 땅을 보는순간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직 뼈들을 찾기위해 반도 파지 않은 생태였지만 무덤 구덩이는 수도 없이 많았고 갓난 아이들을 총으로 쏴죽이고 나무에 쳐서 죽였던 그 나무를 보면서 다시한번 마음에 묘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그곳에 어느 한 나무는 그 한 맺힌 사람들의 마음이 다 들어간듯한 해골 문양과... 또한 나무는 자라고 있지만 마치 죽은듯한 모습의 한 나무를 보게되었습니다. 그 나무가 다 해설을 해주는 듯이 모든걸 다 말해주는 듯이 그 나무의 모양은 특히해서인지 왠지 공포에 휩쌓였습니다.
내가 선교를 가지전에 붙잡았던 기도제목이 있는데 재정문제와, 열정을가지고 사역할 수 있는 마음과, 건강히 다녀올수 있도록. 허락문제, 하나님께만 집중하는 선교 될 수 있게..
이렇게 기도제목이 있었는데 다 기도가 이루어졌습니다. 비록 첫날 몸은 아팠지만 그가운데 지체들에 사랑을 느끼게해주셨고 본격적이 사역가운데 건강하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감사의 기도와 찬양을 드립니다. 선교를 마무리 하면서 느낀게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한사람 한사람 다 다르게 역사히신다는것과 내가 하나님을 머리로만 제안하지 않았는지 생각하게 해주셨습니다. 그 머리로만 알았던 주님을 느끼게 해주셨고 그 은혜를 나누는 것을 통해 여러모습의 하나님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너무나 크고 전능하신 분이셔서 죽는 그 순간까지 주님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생에 주님을 체험했던것들을 나눔을 통해서 하나하나 하나님을 알아가야 겠다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시는지를 각각 동역자들에게 듣고 싶고 나누고 싶습니다.
그리고 굳이 수련회를 가지 않아도 선교를 가지않아도 이런것들은 체험할수 있습니다.! 내 생활속에서 간절히 주님과 교제한다면 이런것보다 더 큰 은혜를 부어주 지만 내가 그것을 느끼지 못해 꼭 수련회 가야지만 주님을 만나고 은혜를 느끼는 것이 아니라는것과 내 삶에 주님은 항상 나에게 말씀해 주시고 계시는데 내가 벽을 만들지는 않았는지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삶에 수련회나 선교가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산다면 굳이 수련회를 가지 않아도 느낄수 있는 충분한 은혜들도 많았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선교를 갔다와서 기도해야할 부분이 있다면 내가 이렇게 선교를 통해서 느끼게 해주신것들과 주님의 역사하심을 평생 잊지 말고 이것들을 기억할수 있도록.. 기도해야 할것입니다. 사람은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이렇게 큰은혜를 받고도 죄를 짓는게 인간이기에.. 이런부분에서 승리하고 살아갈수 있도록 기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은 인격적이시고 살아계십니다. 그리고 나를 너무나 사랑하시고 나를위해 큰 계획을 하고 계신다는걸 느끼게 해주셨고 내가 지금 무엇을 위해 살아야할것들과, 나의 할 일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주셨고 영어의 대한 도전을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또한 내가 주님을 위해 쓰이도록.. 내 자신을 하나님을 위해 허비할수 있도록 기도드립니다.
'여행과 삶 > 동남아선교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주님이 제 심령과 마음속에 아주 강한 흔적을 만들어 놓으셨기에... 서연우간사님 (0) | 2005.07.11 |
---|---|
[스크랩] 내가 이 땅에서 받은 은혜들은 그 시간이나 돈과 비교할 수가 없다. 돈 주고도 못 살 엄청난 은혜를 체험하고 왔다. by Lee hye jin (0) | 2005.07.11 |
[스크랩] 2004年. 사랑, 소망, 기쁨의 땅 캄보디아 by 김도경 (0) | 2005.07.11 |
[스크랩] 다윗 25기 김태선 간증문 (0) | 2005.07.11 |
[스크랩] 요한 32기 우옥영 간증문 (0) | 2005.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