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12행사 주최 로렌스 콩 목 강조] “가족·여성역할이 무엇보다 중요”
이번 ‘싱가포르 G-12 국제 컨퍼런스’는 유독 가족의 중요성과 여성의 역할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 주최자인 FCBC
교회 로렌스 콩 목사는 자신들의 가족을 모두 강단으로 불러 참석자들에게 소개했다.
“의사였던 제 아내 니나는 저의 바쁜 생활에 대한 불만으로 이혼까지 요구했습니다. 큰딸 프리실라는 결혼도 하지 않고 아이를
낳았고 입양한 큰아들 안토니는 그 사실로 인한 상처를 가지고 자랐습니다. 갓 중학교를 졸업한 막내 아들 대니얼은 최근까지도 가족들의 무관심에
대한 불만으로 비뚤어져 있었습니다.”
콩 목사의 설명과 가족들의 간증 내용에 참석자들은 놀라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콩 목사는
“가족이 하나님의 사역을 함께 바라보면서 모든 문제는 해결되었다”고 말했다. 아내는 콩 목사와의 대화를 통해 목회에 대한 결단을 했고 지금은
부부가 전 세계를 함께 다니며 강연을 하고 있다. 미혼모가 된 큰딸에 대해 콩 목사는 한동안 용서하지 못했으나 곧 사랑으로 받아들여 외손자에게
‘아이작 콩’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또 아들들도 지금은 콩 목사의 사역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각자 G-12의 사명을 이뤄가고
있다.
“제가 가족을 강조하는 것은 G-12가 삶의 전부가 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G-12 구성원을 제대로 양육하기 위해서는 가족과
서로 사명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각자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후원해줘야 합니다”
니나 콩 목사는 참석자들 중 특별히 여성들을
향해 “우리는 여성이라는 점을 즐거워해야 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여성으로 택하셨기 때문입니다. 인류의
첫번째 여성 이브는 생명의 잉태라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육체적으로만이 아니라 영적으로도 새 생명을 잉태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사명을 온전히 이루는 것입니다”
이밖에도 시이즈 카스텔라노스 목사와 영국 킹스턴 교회의 콜린 다이 목사 등 강연자들은 모두 가족의
의미를 회복하고 여성의 사명을 일깨우는 것이 G-12 사명을 이루기 위한 전제 조건이라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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