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낭비로 인생의 도약을 경험하라.
이 시대의 청년에게 필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거룩한 낭비이다. 구별된 인생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거룩한 헌신이 필요하다. 우리는 너무 주고 받는 세상의 문화에 너무 익숙해 있다. 그래서인지 도무지 손해 보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거룩한 낭비가 없으면 기적도 없다.
당장 손해 보는 것 같지만 하나님 앞에서의 변함없는 거룩한 헌신은 결국 가장 소중한 투자이다. 여호수아서에 보면 여리고성을 정복한 이야기가 나온다. 여리고성을 6일동안 6번을 돌고 7일째에는 7번이나 도는 것은 어쩌면 낭비라고 느껴지기 쉽다. 아마도 머리 좋은 사람들일수록 속으로 비웃고 조롱했을 것이다. 자기 힘으로 사는 사람들은 거룩한 헌신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난 단순한 말씀 앞에서의 순종이 기적을 가져 온다.
여호수아 세대뿐 아니라 오늘 이 시대를 살면서 하나님께 무릎을 올려 드리는 것을 낭비라고 생각할 수 있다. 말씀 앞에 머물고 큐티를 하고 성경공부를 하는 시간들이 아깝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세상의 낭비와는 전혀 차원이 다른 "거룩한 낭비"이다. 무릎을 통해 하나님은 순종을 배우게 하시고 또 하나님은 순종하는 이들에게 거룩한 기름부음이 흘러 가도록 한다. 이 기름부음이 흐르는 곳에 하나님은 꿈과 환상의 나무를 심고 자라게 하신다.
예수님 시대에 마리아가 향유옥합을 깨뜨린 것을 어리석은 낭비라고 생각할 수 있다. 제자들마저 그런 판단을 했다. 그러나 거룩한 낭비이다. 그것이 예수님께 가장 소중한 예배가 되었기 때문이다. 향유옥합의 가격때문이 아니라 그 중심을 받으신 것이다. 또 예수님께 다섯개의 보리떡과 두마리의 고기를 내어 놓는 것이 무슨 거창한 일도 아닌데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의 기적을 만드신다.
오늘날도 여리고성 사건과 향유옥합 그리고 5병2어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이 말씀 하실때 무엇이든지 순종한다. 기도는 거룩한 낭비이다. 큐티도 거룩한 낭비이다. 봉사도 거룩한 낭비이다. 전도와 선교도 거룩한 낭비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이 거룩한 낭비 속에 보화를 감추어 두셨다. 청년의 때에 이 거룩한 낭비에 대해 선명한 헌신을 한다면 인생은 달라질 것이다.
거룩한 낭비로 인생의 도약을 꿈꾸며
이상갑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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