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요10:27은 준비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청사동 준비와 관련되어서
뼈대를 그것으로 하고 내용에 대해서는
초점을 회중에게 맞추도록 했다.
밤 8시 예배는 쉽지는 않다.
그러나 최선을 다해 전하는 것만이 사역자의 길이다.
지난 주일 밤 예배는 동영상을 2개를 사용하고
프리젠테이션을 10개 사용하여
설교를 준비 하였다.
그러나 가장 준비를 많이 한 것은
준비한 설교를 계속 읽으면서 사용한 예화를 계속 바꾸고
기도하면서 주신 성령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이었다.
하나님은
감사하게도
성령의 도우심으로 설교를 하게 하셨다.
편안하게
여유있게
설교는 하면 할수록 어렵다.
그러나 성령이 기름부으시면 은혜가 있다.
흉내내려고 하지 말고
틀 속에 갇히지 말고
가장 소통할 수 있는 방법으로
쉽게, 편안하게, 은혜롭게
설교본문 속에서 들리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더욱 힘써 준비해 가야겠다.
나만의 창조성을 키워가야함을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그 단을 거두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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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도사님이 오셔서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땅에 조선족 동포의 삶이 참 쉽지 않았다.
많은 이들이 주일을 빼았긴 채로 일을 하고 있었다.
한 달에 두 번 쉬는데 그것도 주일은 일해야 하는.....
지금 한국에 조선족 동포가 많은데
이들을 위한 교회가 필요하다고 하신 말씀에 공감하면서도
어렵다.
쉽지 않다.
주중교회가 필요하다.
일터교회가 필요하다.
소통해야 한다.
통해야 한다.
막힌 곳을 뚫어야 한다.
" 만인 제사장직의 회복 "
깊이 숙고해 보아야 할 문제다.
조선족, 고려인,...
그들은 참 소중한 우리의 핏줄이다.
강 건너 불 구경 하듯 해서는 안 된다.
내 마음에 작정한 일생을 두고 섬길 교회들...
성일이와 김전도사님과 그리고......
18년을 섬기는 보육원인 신망원에 못 가본지가 3달이다.
이번에는 서울에서 일일 찻집을 하는데도
가보지를 못했다.
다음 달에는 꼭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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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하고 전도하고 섬길 곳은
너무나 많다.
주여 섬김을 통해
더 아름다운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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