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신세계 샤넬 매장 오픈 하루매출 4억5000만원 역대 최고… 가격인상 우려 불구 문전성시 서민들은 경기가 도무지 안 풀린다고 울상이지만 극상류층은 전혀 딴 세상이다.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명품 중의 명품’으로 불리는 샤넬 매장이 새로 들어서자 VVIP 고객들이 일제히 몰려들며 단 하루에 4억5000만원이라는 매출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은 국내 백화점 ‘단일매장 1일 매출’로는 역대 최고다. 지금까지 최고기록은 3억원이어서 샤넬은 이를 1억원 이상 훌쩍 넘기며 기염을 토했다. 일반적으로 국내 여성복 브랜드들이 백화점에서 한 달 내내 장사를 해도 월 2억~3억 매출을 올리기 힘든 상황에서 1일 매출 4억5000만원은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실적이다. ![]() 더구나 이날부터 프랑스 샤넬 본사측이 주요 아이템의 가격을 일제히 인상해 ‘가격인상으로 매출이 좀 주춤하지 않겠느냐’는 일부 우려가 있었지만 진작부터 개점 소식을 전해들은 고객이 몰리며 ‘사상 최대 1일 매출’을 경신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요즘 서민층은 경기침체를 겪고 있지만 상류층은 고가 명품을 아랑곳하지 않고 사들이고 있다”며 “샤넬이며 에르메스 등 초고가 명품의 경우 면세점이나 해외에서 구입할 경우 세관신고를 해야 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구입하는 예가 많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백화점의 명품매장은 날로 대형화되고 있는 추세다. 신세계 강남점의 경우 지난 6개월간 350억원을 들여 명품존을 대폭 확대해 90여개 명품브랜드를 보유하는 등 ‘럭셔리 1번지’ 전략을 적극 전개 중이다. 이를 통해 명품 매출 3000억원을 포함해 강남점 연매출을 1조원대로 끌어올려 롯데백화점 본점만이 가입한 ‘1조 클럽’에 들어가겠다는 복안이다. ‘최고 3대 명품’으로 꼽히며 막대한 매출을 올리는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의 경우는 백화점마다 서로 끌어들이기 위해 각종 편의를 제공하며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모두 상류층의 ‘통 큰 씀씀이’ 때문이다. 그 중심에는 물론 샤넬같은 ‘명품’이 있다. 성연진 기자/yjsung@heraldm.com |
극상류층, 그들의 사전에 ‘불황’은 없다
헤럴드경제 원문 기사전송 2010-07-09 11:10
명품을 소유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명품인생을 사는 것이 아닐까
나는 한국사회의 명품병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겉치레 문화에 얼이 빠진 사람들에게
무엇을 기대한단 말인가
돼지에 진주를 던져 준들
돼지가 보석의 가치를 모르듯
명품인생이 아닌 사람이
명품을 걸친다한들
명품인생이 될리는 없다.
우리 사회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진정한 겸손한 섬김과 희생이 있는
정신차란 사람들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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