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과 삶/사역 일기

상명대, 한양대집회를 마치고, 학복협 간사 초청 예배를 마치고

이상과 현실 그리고 코람데오 2010. 3. 18. 14:29

 

 

 

 

하나. 학복협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지난 주간에는 6번의 연속된 집회와 설교로 참 숨가쁘게 지나갔습니다.

상명대에서 느낀 감동과

한양대에서 느낀  감동이 또 다릅니다.

학생들과 간사님들 그리고 캠퍼스 영적 상황들이

집회를 인도하면서 그대로 전해져 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중보기도의 힘을 느낀 시간들이었습니다.

 

청년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음이 감사한 시간들이었고

청년들과 간사님들의 피드백으로 인해

섬김의 보람과 기쁨을 느낀 날이기도 했습니다.

 

청년대학생 사역이 갈수록 어려워지는듯 합니다.

그래도 길을 만들며 부지런히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리는 사역자가 되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실 때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로 그 일들을 했으면 합니다.

 

 

이번 주간에는 학복협 교실위 모임을 무학교회에서 가졌습니다.  

공감대를 이룬 것은

캠퍼스 사역이나

청년 대학생 사역이 이대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반기독교적인 분위기 속에서 몸부림조차도 사라져 가는 모습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권영석대표님의 제안처럼 두세사람이 시작해서 네트웍을 형성하고

운동력을 회복화는 것이 관건일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는 강남호총무님이나  조남정협동총무님의 제안처럼

맛있는 요리를 청년들에게 청년사역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일단 생각나는 몇가지를 정리해 봅니다.

 

학복협이 왜 존재하는가입니다.

 

1. 그것은 학생복음화 운동을 위해 협력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학복협의 역활은 무엇입니까?

 

1. 교회와 선교단체가 힘을 모으고 서로 협력하여 캠퍼스가 복음화 되도록 지원하는 역활입니다.

 

그러면 교실위의 역활은 무엇일까요?

 

1. 단기적으로는 선교 단체와 협력하여 기독교 연합 활동을 돕는 것입니다. 

 

2. 장기적으로는 교회안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을 통해서 캠퍼스 복음화에 선교 단체와 협력하되 또 다른 모습으로 기여를 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다시 말해서 기도모임이나 큐티모임처럼 너무 얽메이지 않으면서도 누구나 자유롭게 영적인 자양분을 공급받도록 돕는 역활을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선교단체와 충돌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관계전도를 통해서 지역교회에 수많은 청년대학생들을 뿌리를 내리도록 돕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회와 선교단체는 각각의 영역에서 다양하고 창조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3. 중소형교회의 청년대학생들이 연합하고 일치하여 미래를 열어가도록 돕는 역활을 지역교회가 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다양한 형편들로 인하여 훈련과 양육이 없는 청년대학생들을 리더십으로 세우는 과정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010년 많은 것을 하수는 없지만 부분적으로 몇가지를 생각해 봅니다.

 

1. 네트웍이 필요합니다. 기연을 싸이 클럽을 통해 네트웍하듯이 교실위가 학복협 사이트나 또는 다른 것을 통해서 네트웍을 해 가야 합니다. 내트웍이 되지 않으면 한 세대가 가면 단절이 되고 계승 발전이 없습니다.

 

2. 중소교회의 청년 리더를 위한 세미나 

물론 책임 등록은 필요할 것입니다. 10,000선에서 등록비를 받되 그 재정으로 수료시 선물을 하고 책임감 있게 들을 수 있도록 하여서 양질의 리더들을 계속 정기적으로 키워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강사진으로 교실위 위원들이 헌신하되 자비량으로 한다면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강사들이 자비량으로 섬김을 강당하면 다양한 시도가 가능할 것입니다. 중소형교회를 위한 다양한 양육과 훈련의 장을 제공한다면 지역의 청년들과 사역자들이 필요를 따라 언제든 공급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3. 청년사역, 선배에게 길을 묻다.

청년 사역을 통해 아름다운 사역을 일구어 가시는 선배님들을 초청하여 강의 및 토론의 시간을 통해 실제적으로 도전을 주고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4.  중,소형교회를 섬기는 여름 수련회

큰 재정을 들이지 않고 1박 2일 또는 사흘밤 집회 식으로 연합으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집회 강사는 코스타처럼 자비량 사역으로 김동호목사님, 홍정길목사님, 이철목사님, 김창근목사님, 전병욱 목사님, 권영석대표님, ....처럼 실재적인 관심을 가지고 섬겨 주실 분들로 구성을 한다면 좋을 것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 보다 목적이 있는 주제를 정하여 집중적으로 말씀 중심의 수련회로 구성을 한다면 어떨까 합니다. 매일밤 콘서트와 더불어 말씀 집회를 한다면 중소 교회의 청년 대학부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5. 한국교회와 캠퍼스를 위한 모임

학복협은 한국교회를 위해 존재합니다. 학복협은 캠퍼스 복음화를 위해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추상적이어서는 안됩니다. 대의를 논하되 구체적이고 실제적이고 현실적으로 학생들에게 파고 들어가 다양한 운동을 일으켜야 합니다. 누군가가 계속해서 사역의 돌파구를 열어가야 하고 그것은 성경과 기도에 근거한 운동이어야 합니다. 이 일을 학복협이 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계속해서 헌신해 가야 할 것입니다. 말이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으로 한국교회와 청년대학생을 품고 미래를 열어 가기를 소망해 봅니다.

 

 

 

 

둘. 캠퍼스 간사초청 예배 

 

어제는 무학교회에서 후원하는 26분의 간사님을 초청해서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늘 수고하시는 간사님들이 있기에

오늘의 캠퍼스가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캠퍼스에서 사역하시는 간사님들을 후원하고 격려하듯

교회 속의 청년사역에 헌신하시는 전도사님들을 잘 격려하는 또다른 모임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청년사역자들은 늘 자기 시간도 물질도 에너지도 다 쏟아 부어가면서

이름없이 빛도없이 헌신하시기 때문에 격려를 해 드리고 싶습니다.

 

권영석목사님의 설교도 또 여러 장로님들의 격려도 캠퍼스 간사님들의 특송도 참 좋았습니다.

 

 

 

 

셋. 여호와 이레

 

어제 오전과 오후에 양평시찰회를 다녀왔습니다.

 무학교회의 청년사역 국내선교을 설명 드리고

왔습니다.

 

전도를 해주시기 원하시는 3교회를 중심으로 사역을 생각하고

국수교회를 중심으로 청소년을 섬기는 멋진 청소년 집회를 코디하려고 합니다.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이 기대가 됩니다.

2010년 양평시찰 3일간의 연합집회를 정말 잘 준비해서 섬기기 원합니다.

기대를 하고 기도합니다.

 

국수교회는

참 아름다운 교회, 좋은 교회, 독특한 교회입니다.

여름이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