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 리더십' 강한 조직이 위기에 강하다 | ||||||||||
박일한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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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로 손꼽히는 램 차란은 ≪램 차란의 위기경영≫에서 경제 불확실성의 시기, 위기의 순간에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행동 원칙으로 두 가지를 제시한다. ‘참여하라, 그리고 몰두하라!’가 그것이다. 그는 “전 직원이 일사불란하게 한 팀으로 움직여야만 집중성과 속도, 긴박감, 유연성을 얻게 됨은 물론, 신속하게 결정을 내리고 실행할 수 있다”면서 각자 맡은 자리에서 집중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끌어내는 현장성, 유연성을 강조한다. 또 리더의 역할은 급박한 상황에서 각자 치열하게 대응하는 조직원들이 적당한 낙관주의로 심적인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이끌라고 조언한다. 그래야 조직원들이 느끼는 두려움이 두려움으로 머물지 않고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해피 플라이트>(감독 야구치 시노부, 2009년)는 뛰어난 조직의 각 부문들이 어떻게 조화롭게 움직이면서 뛰어난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지, 그리고 위기가 닥쳤을 때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하는지를 보여주는 매우 흥미로운 영화다. - 뛰어난 성과는 팀플레이 결과 영화는 한 조직의 뛰어난 성과는 몇몇 개인의 노력이 아니라 각 부문의 리더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집중력과 유연성을 발휘한 결과라는 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영화의 줄거리는 간단하다. 기장과 부기장 등 조종사팀, 스튜어디스팀, 정비팀, 관제팀, 공항 서비스팀, 통제실 등 항공사의 각 영역이 각자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한 결과, 호놀룰루 비행기는 제시간에 출발한다. 하지만 ‘버드 스트라이크’, 즉 새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다시 항공사의 각 부문이 상황을 적절하게 대처해 안전하게 회항을 한다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마치 항공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같다고 할 정도로 항공사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일을 섬세하게 그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화의 전반부는 ‘호놀룰루행 비행기’를 예정된 시간에 출발하기 위해 항공사 각 부문별 고군분투를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특히 현장에서 각 부문의 팀장들이 어떻게 슬기롭게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지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우선 공항서비스팀은 승객들이 제시간에 탑승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최대 임무다. 비행기가 무섭다면서 갑자기 탑승을 거부하는 승객을 설득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정비팀에선 항공기의 속도를 감지하는 피톳(Pitot) 가열기와 엔진의 ‘스타트 밸브 교환’이라는 두 가지 필요 업무를 놓고 우선순위를 고민한다. 출발시각에 맞추기 위해선 두 가지 일 모두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관제팀은 비행기 이착륙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항공기에 상황을 전달한다. 그리고 갈매기가 자꾸 몰려다니면서 항공기에 부딪힐 위기에 처한 상황을 확인하고 ‘버드 패트롤’ 즉 공기총으로 새를 쫓는 요원을 출동시킨다. 스튜어디스팀은 탑승 고객들의 나이나 성별 등을 파악해 서비스 방식을 결정한다. 수학여행 학생들이 탑승했으므로 휩쓸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서비스 품목으로 술보다는 음료를 더 많이 싣는다.
- 팀장리더십이 현장 승패 가른다
리더십이 중요합니다.
영적 리더십이 교회의 미래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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