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삶/영성

시대와 민족과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앞에 놓고 회개와 용서와 소망의 기도를 드립니다

이상과 현실 그리고 코람데오 2009. 10. 15. 15:28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이 시대와 민족과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앞에 놓고 회개와 용서와 소망의 기도를 드립니다. 우리가 기도의 제물이 될 때에 우리의 기도가 주께 올려 드리는 아름다운 향기가 되게 하여 주시고, 주님이 기뻐 받으시는 거룩한 산제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Theme 1. 개인을 위한 기도


주님, 먼저 우리 자신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우리가 개인적으로 주님을 향해 주님이 원하시는 방법으로  성장하거나 변화하지 못하고, 열정과 간절함이 사라진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했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듣고 배우고 깨달으면서도 실천하지 못한 불순종과, 영적인 하루살이임을 잊고 하나님보다 나 자신을 의지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삶이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에 매여 있었고, 하나님의 자녀라는 자존감 대신 비교의식에 빠졌으며, 하나님의 뜻에는 'No'라고 하면서, 내 뜻에 대해서는 ‘Yes'라고 하였음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위탁받은 시간과 물질, 지식과 재능, 은사를 잘 관리하지 못하고, 땀 흘려 수고하여 얻는 근로소득보다 불로소득에 관심을 더 많이 기울였으며, 영적인 성공보다 세상적인 성공에 집착했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이제 저희를 새롭게 하사 현실의 상황과 여건을 바라보고, 원망하며 불평하기보다는 불가능을 가능케 하실 하나님을 바라보고, 문제의식을 통해 영적 자만과 안일에서 깨어나 영적으로 능력 있는 삶을 살게 해주소서.


형제자매의 마음에 아픔과 상처를 주지 말고,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주님이 사랑하는 형제  자매를 판단하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붙잡아 주시옵소서.

상대방의 필요와 어려움을 알고 사랑으로 돌아보게 하시며, 하나님의 용서를 경험한 자로서 다른 사람을 용서하게 하소서.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를 따라 행동하기보다 공동체의 덕을 세우게 하여 주시고, 세상과 타협하지 말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신분의식을 드러내게 하여 주시며, 인생의 주도권을 온전히 주님께 내어 맡기어 나 자신이 성령님을 100% 신뢰하게 하소서.

받은 은혜를 이 세상에 나누는 영적 책임과 거룩한 노블리스 오블리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삶의 현장에서 진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자로서 정직과 공의를 지키는 파수꾼이 되게 하시며,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게 하소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증거하고, 성령의 은혜의 높은 봉우리에 올라가게 하셔서 요셉처럼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신앙유산을 계승하게 하옵소서.


Theme 2. 가정을 위한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가정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자녀들에게 신앙과 삶이 일치되는 본을 보이지 못하고, 자녀들의 경건 훈련과 영적 성숙을 위한 부모의 책임을 회피했으며, 기도의 무릎으로 자녀를 키우기보다 내 힘으로 키우려 했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보다 좋은 성적, 좋은 학교, 좋은 직장을 앞세우는 세속적 가치관을 가졌고, 학교폭력과 자살, 왕따 등으로 심한 혼돈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무관심했으며, 부모님과 배우자, 자녀에게 예의를 지키지 않고 함부로 대했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여, 우리의 병든 가정, 찢어진 가정을 회복시켜 주시고 배우자에게 신의와 정절을 지키며, 성령의 도우심으로 말씀의 진리 안에서 정결한 가정을 세워나가게 도와주시옵소서.

가정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경건한 자손을 일으키게 하시고, 안주하는 신앙이 아니라 변화를 꿈꾸는 신앙으로 우리의 자녀들에게 거룩한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며, 자녀들을 하나님을 아는 세대, 은혜를 아는 세대로 양육하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환상과 꿈, 시대를 향한 야성과 도전의식을 심어주게 하시고, 거룩으로 덧입어 기도와 말씀으로 신앙의 본을 보이는 가정마다 명문가정을 이루게 하옵소서.


Theme 3. 나라를 위한 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나라의 모든 책임을 대통령과 정치권에만 맡기고 기도하지 못했음을 용서해주시옵소서.

사회 전반에 걸쳐 자행되는 각종 불법과 비리로 도덕적 자정능력이 위험수위에 이르렀고, 사회의 정직과 신용, 균형과 질서가 땅에 떨어졌으며, 능력보다 혈연(血緣),지연(地緣)에 매여 지역 간, 세대 간, 계층 간, 이념 간에 하나 되지 못했음을 용서하여 주소서.

사치와 낭비로 얼룩진 관혼상제의 죄와, 욕심과 폭력, 편법과 불의, 기만과 갈취로 얼룩진 이 나라의 모습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온 라인과 오프라인을 막론하고 독버섯처럼 범람하는 음란 문화에 동조하고, 방치했음을 용서해주시옵소서.

참교육의 부재를 탓하면서도 참교육의 실현에 방관하였고, 세속 문화의 추종자로 이끌려서 자살과 낙태, 인간복제와 생명경시 풍조로 인한 온갖 범죄를 묵인함은 물론, 사회의 소외된 약자들을 관심 밖의 일로 여기며 홀대했음을 용서해주시옵소서.


주여, 이 땅에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지도자의 복을 주시옵소서. 정직과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 자유와 진리가 생생하게 살아 쉼 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뻐를 깍는 노력을 함께 하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정치계, 사회계, 노동계, 교육계의 이권 다툼과 각종 파행들이 떠나게 하시고, 한 나라의 일원으로서 단결과 통합의 동참자로 서서 계층간, 사상간 분열과 갈등이 종식되게 하시며, 화합의 대로가 활짝 열리게 하소서.

권력과 재계의 부패 고리를 끊어주시고 그들에게 정직한 마음을 주시며, 이 땅에 부동산 투기와 토지 불로소득보다 하나님의 법을 구현한 정의로운 토지제도가 세워지게 하소서. 경제의 주체로서 내 몫을 챙기기 전에 함께 나눔으로 모범을 보여주게 하시고, 정직하고 성실한 자가 오히려 대접받게 하소서.

크리스천 고품격 문화의 주체자로서 타락한 윤리와 도덕이 제자리를 찾게 하시고, 젊은이들에게 살 소망과 비전을 주시며 거룩과 순결한 영이 이 땅을 다스리게 하소서.



Theme 4. 민족을 위한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우리 민족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평양대부흥을 통한 성령의 기름부으심과 부흥의 전기를 이뤘음에도 불구하고, 그 은혜를 계승하지 못했으며, 구국제단을 통해 이 민족을 지탱한 신앙의 역사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기도하기를 쉬었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상대방이 잘 되는 것을 축복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얼굴과 음성을 구하지 않았으며 세상을 사랑하여 술 취함과 방탕, 탐욕과 게으름에 빠져 있었던 민족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같은 민족끼리 서로 총칼을 겨루며 증오하고 피 흘렸던 죄, 주변국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서로 반목하고 질시했던 죄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쇄국정책으로 초기 기독교를 박해하여 복음의 진보를 막았던 것과 사망의 그늘에 앉은 우리 민족을 구하기 위해 복음을 들고 달려온 선교사들을 도리어 핍박했던 영적 무지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여, 우리 민족의 역사를 거룩함으로 새롭게 하여주시옵소서.

어둠의 땅이었던 한반도에 빛을 주시고 복음을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복음을 배척하고 교회를 핍박했던 나라였지만 우리에게 복 주셔서 기도의 소리, 찬양의 소리가 그치지 않는 나라로 만들어 주시고, 선교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우리 민족이 뿌리 깊은 학벌숭배와 물질만능주의, 한탕주의와 우상숭배의 죄를 끊고,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며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게 하여주소서.

막힌 담을 허무시고 둘로 하나 되게 하시는 화평케 하시는 하나님, 50여 년 동안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서로 반목과 증오로, 쉽게 치유될 수 없을 정도로 골 깊게 파인 민족의 상처를 화평과 화해의 하나님의 거룩한 손길로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남북으로 분단된 민족에게 평화를 선포하고 통일의 길을 예비하며, 분단의 벽이 속히 허물어져 화해의 새 시대를 열게 하여 주시옵소서.


Theme 5. 교회를 위한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한국 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여러 가지 하나님의 경고를 보면서도 교회가 진정한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서 기도의 제물이 되지 못하고, 교단간의 분열이 해결되지 않았음에도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며, 주님의 몸을 나눈 채 안주했음을 용서해주시옵소서.

일제 강점기에 신사참배에 참여하여 우상숭배한 죄, 교단적 분열 속에서 민족을 찢었던 분열의 죄, 독재정권시절, 정의 앞에 서기보다 권력층과 결탁하여 명맥을 유지해온 반민족적인 굴절의 역사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교회가 해방을 주신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복음을 통해 ‘왕의 위엄’과 ‘제사장의 거룩함’과 ‘선지자의 정의’를 보여주지 못했으며, 교회의 본질에 충실하지 못한 채 생명과 순결의 능력이 약화되었음을 용서해주시옵소서.

교회가 사회적으로 도덕적 주도권을 잃고, 외적 성장에만 치우친 나머지 사랑과 섬김의 영성을 잃어버렸으며,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을 향해 사랑의 대계명을 온전히 준행하지 못했음은 물론, 각종 사회 비리에 그리스도인들이 연루됨으로써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가리웠음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주여, 이제는 5만여 한국 교회가 성령의 불로 사탄적인 세속 문화적 악습을 끊고, 거룩한 연합함대를 이루어 이 시대의 등대가 되며 복음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하소서.

한국교회가 영혼 구원과 부흥의 회복을 위해 산고의 고통과 수고를 감내하게 하시고, 민족을 위한 기도의 함대를 띄우며 문제해결의 대안을 제시하는 중심축의 역할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소서.

주님, 한국 교회가 민족 앞에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민족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며,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시대의 소망이 되게 하소서.

시대와 민족을 책임지는 교회가 되고 초대교회의 능력으로 이 땅과 북녘 땅 위에, 나아가 모든 민족과 열방 가운데 제2의 부흥을 오게 하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교회 지도자들이 먼저 깨끗한 마음과 선한 양심, 거짓 없는 믿음으로 본을 보이게 하시고, 살아있는 주일 예배를 드리며 구령의 열정으로 불타오르게 하소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도덕적 주도권을 회복하고 방황하는 세대를 일깨우며, 가난한 자와 약자, 고아와 과부, 외국인 근로자와 탈북자를 품는 한국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 허락하셨던 은혜를 바탕으로 사랑의 계명을 실천하고, 모든 세대가 하나 되어 광야 같은 세상에서 치유와 기적의 생수를 흘려보내는 생명의 진원지가 되게 하소서.


Theme 6. 북한을 위한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북한을 위해 기도합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박해를 받고 있는 북한 땅과, 기아와 질병으로 고통 받는 북한의 어린이들을 내 자녀와 같이 끌어안고 기도하지 못했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심각한 식량난에 허덕이는 650만 명의 북한 동포들을 외면한 채 사치와 풍요로운 삶에 만족하고, 박해 속에서 신앙을 지켜오고 있는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을 위해 동포애를 가지고 기도에 힘쓰지 못했으며, 10만 기독교인들이 신앙 때문에 수용소에 갇힌 참혹한 생활을 하는데도 무사안일(無事安逸)주의로 방관했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해방 전에 있었던 3,040여개 북한 교회가 다 무너져 훼파되었음에도 느혜미야처럼 애통하는 심정으로 회복을 위해 간구하지 않았고, 오래 황무한 부흥과 회복에 대한 하나님의 비전을 품지 못했음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주여, 평양 대부흥과 같이 북한의 거룩함을 회복시켜주시고, 동방의 예루살렘이 되는 꿈을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핵무기를 개발하는 북한을 적으로만 인식하지 말고 사랑하게 하시고, 중국 땅에 유리방황하는 30만 이상의 탈북자들을 복음화시켜, 그들을 통해 북한 선교의 기회로 삼게 하소서. 김일성과 김정일 우상숭배의 죄악이 중단되게 하시고,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북한의 지도층이 맥없이 무릎을 꿇으며, 북한 백성들이 하나님께 돌아가도록 자비와 긍휼로 그 땅을 덮어 주시옵소서.

무너진 3천여 북한교회를 재건시켜 주시옵고, 강제수용소의 성도들과 방황하는 탈북자들을 지켜주시며, 지하교회 14만 성도들을 지켜주시옵소서.

고난 받고 있는 성도들의 기도 속에 속히 응답하시어 북한을 복음으로 통일시켜 주시고, 한민족역사의 물줄기가 새롭게 되게 하여 주옵소서.



Theme 7. 세계를 위한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세계를 위해 기도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천재지변을 통한 이상 징후로 마지막 때가 가까이 왔음을 경고하심에도 깨닫지 못하고, 망령되이 행하며, 기독교의 박해와 핍박 아래 있는 전 세계 74개국의 고통당하는 성도들에 대해 무관심했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전 세계 200여 국가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는 날을 위해 기도하지 못하고,  전 세계 6,890개의 모든 언어로 성경이 번역되는 그날을 위해 기도하며 나아가지 못했으며, 선교사의 가정과 사역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지 못했음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주여, 평화를 위협하는 전쟁과 테러를 막아주시고, 분쟁과 갈등 지역마다 십자가로 화평케 하여 주시옵소서.

한국교회에 부으신 축복과 은혜를 열방을 향해 베풀고 나누게 하시고, 전 세계 미전도 종족의 90%이상이 살고 있는 10/40창 지역과 동북아를 향해 거룩한 선교적 부담감을 가지며, 골방에서 열방을 향한 기도로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이 되는데 열심을 품게 하소서.

21세기를 선교한국으로 이끌어갈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일에 열심을 내게 하시고, 세계 선교의 잠재력을 지닌 180여 개국에 퍼져있는 650여 만의 한인 디아스포라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쏟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직 주님만이 이 세상의 평화와 구원의 주인이심이 드러나게 하시고, 해 뜨는 곳에서부터 해지는 곳까지 모든 열방에서 십자가와 부활의 주님이 영광과 찬양을 받으시옵소서.


주여,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여, 이 땅에 부흥을 주시옵소서! 악한 길을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오니, 2007년에 평양대부흥의 역사적 새 날을 펼쳐 주시옵소서! 우리가 무릎 꿇고 기도할 때에 한국 교회가 다시 한번 거룩함으로, 새날을 회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존귀한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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