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교단 총회에 보고한 회원 현황를 보면서

"어, 성도 많이 늘었네"... 예장 백석측 주요 교단 중 최대 성장

[2009.10.14 14:16]

[미션라이프] 지난 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교단은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총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예장 합동 총회는 여전히 국내 최대의 교단으로 조사됐다. 지난 달 각 교단 총회에 보고한 회원 현황에 따르면 예장 백석측 총회(총회장 유만석 목사)는 지난 해 2949개 교회에서 169곳(5.73%) 늘어난 3118개 교회로 타 교단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성도 수도 87만명으로 1만명(1.16%)이 증가했다. 내부적으로 교세 확장과 선교사 파견 등에 힘쓴 효과로 분석된다. 백석측 총회는 최근 4∼5개 교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고 ‘장로교단 통합 추진위원회’를 설치, 주목을 끌고 있다. 국내 최대 교단으로 집계된 예장 합동 총회(총회장 서정배 목사)는 교회 수는 소폭 늘어났으나 성도 수는 감소했다. 지난 한 해 부흥·기도·절제운동을 벌인 합동 총회는 교회 수가 1만 1156곳으로 1년 전에 비해 44곳(0.4%)이 증가했다. 하지만 성도 수는 289만 6967명으로 1만 5509명(0.5%)이 줄어 들었다. ‘예장 300만 성도 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예장 통합 총회(총회장 지용수 목사)는 197곳(2.57%) 늘어난 7868개 교회로 집계됐다. 성도 수도 0.47% 증가한 269만 9419명으로 1만 2607명이 늘었다. 예장 고신 총회(총회장 윤희구 목사)는 1694개 교회로 5곳(3.0%) 증가했다. 반면 성도 수는 47만 4047명에서 46만 4799명으로 9248명(1.95%)이 줄어 들었다. 예장 합신 총회(총회장 임석영 목사)는 804개 교회로 지난 회기 799개 교회에서 5곳(0.63%)이 늘었다. 성도는 15만 1507명으로 1272명(0.84%)이 늘었다. ‘3000교회를 위한 2015 운동본부’를 설치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총회장 김현배 목사)는 1593개 교회로 지난 해에 비해 13곳(0.82%) 증가했다. 반면 성도 수는 32만 7903명으로 지난 해 33만 7507명에 비해 9667명(2.85%) 이 감소했다. 세례 교인 수는 724명이 증가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총회장 남호 목사) 교회 수는 2751개로 지난 해 2785개에서 34곳(1.22%) 감소했다. 성도 수는 80여 만명이고 목사 수는 201명 늘어난 3518명이 됐다. ‘3000교회 확장과 100만 성도 운동’을 추진하고 타 교단과의 합동추진위원회를 조직해 이 위원회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창천 평신도사역연구소장은 “한국교회의 성장 둔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소폭이나마 한국교회가 성장하고 있는 것은 각 교단들이 실시하고 있는 교세 확장 운동과 전도 운동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 예장 300만 성도 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예장 통합 총회(총회장 지용수 목사)는 197곳(2.57%) 늘어난 7868개 교회로 집계됐다. 성도 수도 0.47% 증가한 269만 9419명으로 1만 2607명이 늘었다.   본 교단 통합측은 교회는 197개가 늘고 성도는 1만 2607명이 늘었다고 보고 된다.   무학교회의 경우 실제적인 출석 통계를 본다면 통합의 1/100을 감당한 셈이다.   그나마 한국교회 상황 속에서  건강한 셈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더 건강하고   나아가   잃어버린 영혼을 회복하는 것이다.     한국의 대부분의 교회가 실질적인 마이너스 성장이다.   깊이 상고할 부분이다.     왜 이런지 심각하게 성찰해야 한다.   어쩌면 이제 시작된 태풍의 상륙일런지도 모른다.   준비하면 오히려 새롭게 되어지고   준비하지 못하면 오히려 무너진다.     지금 캠퍼스를 뒤덮은 영적 태풍이 교회로 오고 있다.   깨어야 한다.   지금 깨어서 포효해야 산다.   건강한 교회, 건강한 목회자, 행복한 성도를 꿈꾸며   영적으로 깨어 있을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