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공동체를 주님의 몸이라고 말하면서 실상 공동체의 전체적인 자화상을 가지고 있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요셉공동체를 세우면서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자주 가지곤 했다.
어떤 공동체가 무학 청년사역부에 필요한가?
나는 어떤 사역을 할 것인가?
청년들에게 어떤 인생을 꿈꾸게 할 것인가?
이 부분에 대한 하나님의 답은 아사야 58:6-12을 통해서 얻었다.
하나님은 비본질보다 본질을 원하신다.
형식과 외형이 아닌 중심의 실재를 원하신다.
수가 많이 모이는 공동체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들이 많아지는 공동체를 원하시는 것이다.
기도하는 가운데 보육원 사역과 외국인 근로자 사역을 통해
청년의 때에 비전에 대해 고민하고
소외된 이웃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경험하도록 하고싶은 마음이 생겼다.
성경을 기초해서 양육받고 현장 속에서 실천하는 공동체를 꿈꾸는 것이다.
하나님은 3가지 생각을 주셨다.
1. HAPPY MAKER
2. HISTORY MAKER
3. HOPE MAKER
누가 행복한가? 본질을 붙든 사람이 행복하다.
상황이나 환경에 의해 요동하는 사람의 행복은 상황이나 환경이다.
그러나 시냇가에 심은 나무같은 인생은 하나님과 동행이 행복의 준거점이다.
행복은 무엇인가? 많은 이들이 조건부 행복을 추구하기에 불행하다고 느끼곤 한다.
행복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 행복이다.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주님이 함께하시기에
자족하는 삶이 변함없는 행복의 기준이 되는 것이다.
누가 역사를 이끌어 가는가? 하나님이시다. 인간이 아니다.
인간이 온갖 모습으로 자신들을 역사의 주체로 세우려고 하지만 모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뿐이다.
세계사는 하나님의 이야기다. 인류사는 하나님의 섭리사이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하나님의 역사의 장으로 나갈 수 있다.
하나님의 역사의 장은 하나님의 관심사를 자신의 관심사로 삼은 이들에 의해 기록 된다.
아파트 평수 넓히기가 인생의 목적은 아니다.
예배자로서 하나님의 손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역사의 주인공으로 서라.
누가 희망의 사람인가? 예수의 사람이다. 하나님의 영의 인도함을 받는 이들이다.
지금 이 민족에 진정한 희망이 있는가?
정치, 경제, 사회,문화, 교육, 언론,....그 어디에도 진정한 희망은 없다.
당파문화가 뿌리 깊이 스며 있다.
만족의 미래는 오직 예수의 사람들만이 헌신과 희생을 통해 재건 가능할 것이다.
나는 청년들이 가정에서, 직장에서, 공동체에서 희생하기를 소망한다.
더 큰 것을 바라보고 작고 사소한 것에 집착하지 않기를 바란다.
이것이 한낱 나의 작은 바램으로 그칠런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 시대에 분단된 민족이 하나되어 지고 북한을 누군가가 품고 섬겨야 한다.
누가 섬길 것인가? 예수의 사람들이다.
3H, 나는 이 부분을 붙들고 씨름할 것이다.
주니어 팀을 개척하면서 양육과 훈련의 문제로 씨름하였다면
시니어 팀을 개척하면서 삶 가운데 역사하는 복음의 능력의 실험의 장이 되기를 소원한다.
복음에는 능력이 있다. 복음은 살리는 권능이 있다. 복음은 변화의 힘이 있다.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 잃어버린 영역을 되찾아야 한다.
사탄은 우리에게 안주를 권한다. 그리스도인은 안전을 이유로 안주하는 사람이 아니라
도전하고 변화 시키는 사람들이다.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드는 사람들이다.
나는 요셉에 속한 지체들이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원한다.
요셉은 샘이다.
물 댄 동산이다.
우리는 세상과 생각이 달라야 한다.
고민이 달라야 한다.
삶이 달라야 한다.
어떻게 실재를 현실 속에서 추구할 것이가? 이것이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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