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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생각과 기대감이 무너질 때가 있습니다. 그때가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때입니다.
2. 이번 주간에는 하고자 계획한 일들 대부분을 못하고 말았습니다. 답답하고 초조한 마음이 계속 들었습니다.
3. 3분의 장례가 나고 계속 지방으로 조문을 가서 위로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나주에서 올라오는 길에 하나님께서는 " 잘했다. " 고 하십니다.
4. 나의 계획이 무너지고 그로 인해 혼란스럽고 지쳐 있는데 잘했다니 어안이 벙벙합니다.
5. 그때 기억나게 하시는 것은 " 위로 " 였습니다. 힘은 들어도 나의 계획은 실패해도 작은 섬김이 유가족들에게 위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6. 그래서 고백합니다. " 주님 그것만으로 족합니다. "
7. 쓰임받는 자의 행복은 하나님께서 나를 사용하셔서 그분의 일을 하시는데 있습니다.
8. 비록 내 생각과 계획이 송두리째 무너져도 그분이 쓰시면 그것만으로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