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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5일 Facebook 이야기

이상과 현실 그리고 코람데오 2013. 3. 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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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약속 장소로 급히 가는 길이었다. 중학생 2명이 문방구 앞에서 이상한 일을 하는 것을 보았다.

    2. 아무래도 이상하여 지나가던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지켜 보았다. 그런데 중딩들이 돈을 넣고 뽑아야 할 상품을 위를 뜯고 꺼내는 것이 아닌가.

    3. 한 명은 험악한 인상이다. 반항심도 많아 보인다. 잠시 고민되었다. "그냥 지나가 아님 야단을 쳐??? 요즘 중딩 무서운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일인데 야단을 쳐야하나 말아냐 하나???"

    4. 결국 아이들을 불렀다. "야, 이녀석들아. 당장 집어 넣치 못해." 큰 소리로 기선을 제압하고 집어 넣도록 했다.

    5. 그리고 짧지만 핵심을 말했다. " 이것은 도둑질이야. 어디 이런 것을 배워서 나쁜 짓을 해. 문방구 하시는 분은 가난한 분이야. 그런데 이런 못된 일을 하다니.... 다시는 하지마라."

    6. 야단을 치고 시간이 급하여 약속 장소로 뛰는데 영 찝찝하였다. 요즘 어른들이 보여 주는 것들이 전부 도둑질 같은 일들이니 아이들이 모로 가도 서울만 가도 된다는 식의 사고를 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7. "훔쳐도 들키지 않으면 된다." 이런 사고를 어른들에게서 보고 듣고 배운 것은 아닌지 마음이 영 불편 하였다.

    8. 힘 있으면서 그 힘을 부당이득을 취하는 도둑질에 사용하는 것은 아무리 그럴싸하게 포장해도 도둑질이다. 요즘 청문회를 보면서 세상의 변화에 너무 절망적인 마음이 드는 것은 나 혼자만의 마음일까

    9.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어른들이 먼저 기억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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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갑 좀도둑들이구만. 문제는 바늘도둑이 소도둑된다카던데, 장관후보들은 중딩시절 다 모범생이었을틴디 언제 저래 대도들로 변했지? 아인가, 바늘 몇 개 훔치는 것으로 아나?! 헷갈리네요! 넘 세게 뭐라카지는 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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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갑 담에 보면 간식이라도 사 주고 보내겠습니다. ㅎㅎㅎ. 가출한 아그들은 밥 사주고 목욕탕을 보내 주는데..... 바늘 도둑 경험은 아직 빈약하여.... 대도들은 목사님이 선한 영향력을 미쳐서 잡아 주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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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갑 그래도 기분이 좋네요! 목사님이 계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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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갑 집사님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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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갑 목사님~~화이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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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갑 원장님, 응원 감사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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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갑 목사님.멋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