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삶/목회자와 삶

뿌리 깊은 희망, 차동엽

이상과 현실 그리고 코람데오 2009. 3. 25. 11:10

 

 

'희망만이 희망입니다!!'
밀리언셀러 [무지개 원리]의 저자가 띄우는 격정의 응원가!!

'뿌리깊은' 희망을 붙잡으면, 시련의 태풍이 불어와도 끄떡없이 버틸 수 있습니다!

45억 년 역사의 황무지에 생명의 족적을 남긴 유명무명의 희망 프런티어들과, 지금 숨을 고르며 동틀 녘을 기다리는 이 시대의 모든 고독한 영혼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엄마가 아이에게 속삭입니다. '얘야, 네 이름이 뭔지 아니? 네 이름은 사브라(Sabra)다. 사브라! 선인장 꽃이야.' 똥그래진 아이의 눈을 바라보며 엄마가 말을 잇습니다. '엄마는 사막의 선인장처럼 살아왔단다. 비 한 방울 오지 않는 땡볕에서 살아남았고, 암흑 속에 날리는 모래 바람 추위도 견뎌왔단다. 아침 햇살 비출 즈음 아스라이 맺히는 이슬방울로 목축이며 생명의 줄을 이어왔단다. 그리하여 마침내 네가 꽃으로 피어난 거야.' 이제 똘망해진 아이의 눈을 품으며 엄마가 지긋한 미소로 이야기를 계속합니다. '네 이름은 사브라. 선인장 꽃이다! 너도 언젠가는 내가 밟은 고난의 여정을 밟게 되겠지만 너에게도 언젠가는 또 다른 꽃이 피겠지. 너는 사브라! 네 안에 또 다른 사브라를 품은 사브라니라.' 아이가 영문도 모르고 말뜻도 모르고 해맑게 웃습니다. 그것은 희망의 광채였습니다. 사브라는 희망꽃인 것입니다. 독자에게 사브라 한 송이 선물하고자 이 글을 썼습니다. - 저자 서문

왕성한 저술활동 및 연 600회가 넘는 강연을 갖는 등 '행복학 강사' 및 '인생 해설가'로 눈코 뜰새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는 저자 차동엽은 이 땅의 사제로서 책임과 사명의식을 느끼며 [뿌리 깊은 희망]을 저술했다.
전례없는 세계적 경제위기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무겁고 우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 때, 현재의 불안과 위기는 결국엔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역경으로부터 지혜와 희망을 건지는 자세를 밀리언셀러 작가답게 명쾌한 필력으로 전파하고 있다.
저자는 한국 사회가 집단 우울증과 희망 불감증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그간의 경험과 연구성과를 집약하여 이 책을 저술했다. 또한 이 책의 저술 배경에는 그의 전작이자 백만 독자를 매료시킨 [무지개 원리] 독자들의 요청과 성화가 있었다는 사실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자, 그럼 이제 [뿌리 깊은 희망] 속으로 차근차근 들어가보자.


1. 희망 다이나믹

희망은 그 자체로 힘을 지니고 있다. 희망이야말로 절망을 이겨내는 유일한 대안이며, 실패를 딛고 일어설 수 있게 해 주는 최후의 보루다. 더 이상 비상구를 찾을 수 없는 극단적인 궁지에 몰린 나폴레옹은 말했다.
'나에게는 아직도 비장의 무기가 남아 있다. 그것은 희망이다.'
그렇다. 희망은 피할 수 없는 생존의 싸움에서 우리에게 남아 있는 마지막 가능성이다.
그러기에 낙심하거나 좌절해 있을 때, 희망을 붙잡는 것 자체가 가장 큰 희망이 된다.
그렇다면 희망은 구체적으로 어떤 힘을 지니고 있을까. 희망 다이나믹의 파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

2. 희망 그루터기

'인간은 끊임없이 희망을 품는 존재다.'
독일의 작가이며 사상가인 에른스트 블로흐의 말이다. 이는 곧 희망이 인간을 인간이게 만드는 특성이라는 사실을 가리킨다. 희망은 인간 고유의 원초적 생존력인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근거는 우선 인간 자신이라는 말이 된다.
이렇게 인간은 자신 안에 있는 이 희망의 원초적 근거를 토대로 자신의 밖에서 희망의 까닭을 찾는다. 예컨대, 역사에서, 대한민족의 저력에서, 또는 인간의 가능성에서…….
우리는 이러한 희망의 근거와 까닭을 '희망 그루터기'라 부르기로 하자.

3. 희망 눈뜨기

희망은 이미 있다. 보는 눈이 없으면 눈앞에 희망이 있어도 보지 못한다. 희망은 볼 줄 아는 사람의 몫이다.
뒤집어 보라. 희망이 숨어 있을 것이다.
멀리 보라. 희망이 아스라이 보일 것이다.
폭넓게 보라. 희망이 옆구리를 드러낼 것이다.
꿰뚫어 보라. 희망이 바닥에서 꿈틀거릴 것이다.
그러므로 눈을 골똘히 뜨고 '이미 있는' 희망을 바라보자.

4. 희망 구하기

절망 가운데 가짜가 있다. 본래 절망할 일이 아닌데도 잘못된 인식이나 판단 때문에 '가짜 절망'에 빠질 수 있다는 말이다. 지금 나 자신이 절망감, 우울감, 무기력감 등으로 인해 힘들어 하고 있다면, 한번 그 실체를 들여다보라. 가짜일 확률이 높다. 의외로 가짜 절망이 주범인 경우가 허다한 것이다.
이 가짜 절망이 희망을 가리고, 가두고, 짓누른다. 그러므로 우리가 가짜 절망을 식별하여 알아내는 것만으로도 갇힌 희망이 해방된다.
절망의 순간, 자신의 절망을 한번 점검해 보라. 그것이 진짜 절망인지 아니면 속아서 느끼는 가짜 절망인지 정확히 파악하라. 그러면 저절로 가짜 절망에 갇힌 희망이 손짓할 것이다.

5. 손바닥 안의 희망

어쩌면 희망은 우리 손 안에 있는지도 모른다. 아니 이미 우리의 현실 자체가 희망일 수도 있다.
필자가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행복을 위한 최상의 명제는 다음과 같다.
'그 무엇도 내 허락 없이는 나를 불행하게 만들 수 없다.'
그것이 무엇이건 그 가치를 올바로 발견하고 즐길 줄 알면 그것이 바로 축복이며 행복이라는 것이다.
일찍이 소크라테스는 이를 자족(ataraxia)이라 불렀다. 자족의 지혜가 있는 사람에게는 현재가 희망인 것이다.

6. 희망 울타리

우리에게는 희망 울타리가 있다. 바로 가족과 이웃이다. 사랑이 희망이며 사람이 위로인 것이다.
어떤경우에도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시린 고독에 몸부림칠 때조차도, 당신으로 하여 가슴이 아픈 그 누군가가 있으며, 당신을 위해 기도하는 손이 있다.
내 옆에 가정 있고, 우리 곁에 이웃 있고, 함께 살 수 있는 사회가 있는 한, 아니 지구상에 단 한사람이라도 있는 한,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

7. 희망샘

마르지 않는 샘이 있다. 그것은 역사의 강이 오랜 여과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낸 희망샘이다. 우리 인생 선배들이 태곳적부터 집적(集積)한 위기 극복의 지혜가 이 샘에서부터 흘러나오는 것이다.
이 희망샘을 우리는 흔히 고사성어라 부른다.
열린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생의 연륜이 더해감과 함께 저절로 탁 무릎을 치게 된다.
'아! 그 말이 그 뜻이었구나! 이 깊은 뜻을 내가 왜 몰랐었지! 왜 몰랐을까. 예전에는 꼭 꼰대 말처럼 느꼈었는데 왜 이제야 깨달아지는 걸까. 진작에 알았더라면…….' [인터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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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저자 | 차동엽
관악산 기슭 달동네 난곡(지금은 '난향')에서 연탄 및 쌀 배달을 하던 어린 시절부터 '희망'으로 점철된 인생을 살다. 나이 50줄을 넘기기까지 쓴맛도 많이 보았지만 꾸는 '꿈'마다 거의 다 이루어지는 것을 체험하고, 이를 토대로 [무지개 원리]를 저술하여, 곧 밀리언셀러가 된다.
왕성한 저술활동 외에 연 600회를 넘는 기업 및 방송 강의로 국민사기진작에 기여하고 있다. 수십 회에 걸친 TV 및 라디오 방송 특강을 통해 '인생해설가'라는 별명을 얻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유학시절 출신국적을 묻는 질문에 '대한민국'이라고 대답할 때마다 일본 다음의 2등급 아시아인 대접을 받는다는 사실을 확인, 자신과 대한민국 사이의 불가분의 공동운명체성을 깨닫다. 이후 누가 알아주든 말든 애국자로 자임하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발 벗고 나서다.
1981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1984년 해군 OCS 72기로 군복무를 마친 후, 서울가톨릭대학교, 오스트리아 빈대학교, 미국 보스턴대학교(교환 장학생) 등에서 수학하였고, 오스트리아 빈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91년 사제로 서품되었으며, 2009년 현재 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 및 미래사목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인터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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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01. 희망 다이나믹

희망은 쓰러지지 않는다
희망은 절망을 몰아낸다
희망은 목표에 집중한다
희망은 바라보는 대로 된다
희망은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초록 편지, 하나

02. 희망 그루터기

역사는 운명론을 가르치지 않는다
한국인에게는 희망유전자가 있다
인간에게는 무한한 능력이 있다
나에게는 나도 몰랐던 재능이 있다
비바람이 지나면 무지개가 뜬다
초록 편지, 둘

03. 희망 눈뜨기

고통은 아름답다
불안도 쓸모 있다
실패는 인생 공부다
절망은 없다
반드시 열린 문이 있다
초록 편지, 셋

04. 희망 구하기

가짜 희망이 낳은 절망에서
비교가 부른 절망에서
언어관습이 야기한 절망에서
만들어진 절망에서
성급함이 가져온 절망에서
초록 편지, 넷

05. 손바닥 안의 희망

소중한 나
휴(休)
누림
낙천
유머
초록 편지, 다섯

06. 희망 울타리

이기심의 뒤통수
너 살고 나 살고
가족의 응원
말의 치유력
사랑 릴레이
초록 편지, 여섯

07. 희망샘

버티기
맞서 나가기
한사코 가기
뒤집기
몽땅 쏟기
초록 편지, 일곱

 

 

 

사람이 살아가면서 얼마나 시련과 만나고 그 시련을 극복하고 다시 희망으로 일어설수 있을까?

누구나 내일의 희망을 갖고 살아간다. 간혹 그 희망을 찾지못해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리는 안타까운 사람들의 소식도 간혹 들려온다. 요즘은 연예인들의 잇다른 자살이 약간의 우울함을 준다. 자살의 반대는 살자인데,,,정말 살고자 하면 희망이 생길텐데말이다. 나역시 20대 시절은 정말 희망을 생각할수 없을정도로 힘든시기였다.

20살이 되는 그해부터 꼬박 8-9년을 정말 힘든세월을 보내야 했다. 그때는 내가 무슨말을 하는지 내가 어떤말을 하는지 몰랐다. 정말 이제 남들이 말하는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나니 그때 내가 아무생각없이 했던 말들이 부분적으로 이루어졌음을 그리고 그말들이 내게는 희망의 채찍질이였단 것을 알았다.

그땐 누구를 만나도 나는 막연한게 성공할것이다 난 대학도 가고 정말 해낼것이다 라고 말했던것같다 막연한 자신감이였지만 항상 자신감이 넘친다는 소리를 들었고 넌 꼭 그렇게 될꺼야라는 희망적인 말도 들었던거 같다.

지금에 와서 생각하지만 20대에 멋모르고 하던 만학의 꿈을 올해 나는 이루었다. 비록 방송대이긴 하지만 끝내 이루었다.

30마리의 사냥개가 토끼를 쫒다가 29마리의 개는 토끼를 놓치고 멈추지만 한마리는 숲으로 쫒아간다고 한다 그것은 달려가는 토끼를 보았기 때문이다 누구나 자기가 이룰 꿈이 확실하면 그렇게 된다는 말이다.

월트디즈니도 비록 디즈니랜드를 보지는 못했지만 이미 그에 마음속에는 디즈니가 있었을것이다. 올리버트위스트를 쓴 찰스디킨스도 문학청년 김동인도 시력을 잃은 골퍼도 한쪽팔을 잃은 드러머도 12척의 배로 대승을 이끈 이순신도 모두 자신의 뿌리깊은 희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들이였다.

대지를 쓴 펄벅 여사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남다른 애정이 있었던것 같다 아니면 항상 새롭게 태어나는 희망을 가진 우리를 정확히 보았던 것일수도 있을것이다.

어떤말을 매일 하고 또는 쓰고 생각하면 가까운 미래나 장래에 꼭 그일은 이루어진다. 인디안속담에 어떤 말을 만번이상 쓰면 가까운 날에 그일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하는것처럼 말이다

새로워지고 나아질수 있다는 희망이 있는한 우리는 불행에게 마음속에 의자를 내어주는 일이 결코 없을것이다 그 희망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절망을 기쁨으로 바꾸어주는 요술램프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희망을 버리지않고 실패를 두려워 않고 바람을 향해 맞서서 달려가는 소들처럼 오늘의 희망이 내일에 또 다른 희망에 밑거름이 될것임을 나는 오늘 확신한다. 무엇보다도 내가 살아온 세월보다 살아갈 날은 조금 더 뿌리깊은 희망으로 채워질것이니깐 말이다..내가 지금 하는 말과 생각들이 내 미래의 희망의 지름길이 될것임을 지나온 세월을 바라보면서 내가 느끼는 유일한 기쁨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