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삶/청년

CEO, 히딩크型 인재 가장 선호"<삼성硏>

이상과 현실 그리고 코람데오 2008. 11. 2. 17:52

"CEO, 히딩크型 인재 가장 선호"<삼성硏>

2008년 11월 2일(일) 12:01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국내 최고경영자(CEO)들은

 

선입견 없는 공정함으로 구성원을 결집시킬 수 있는 '히딩크 형(型)' 인재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일 경영자 대상 사이트인 '세리 CEO' 회원 345명을 대상으로

 

어떤 유형의 인재를 가장 선호하는지를 설문한 결과

 

가장 많은 19.9%가 '히딩크 형' 인재를 꼽았다고 밝혔다.


이어 모험심과 도전정신으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콜럼버스 형' 인재(18.5%),

 

조직과 상사를 위해 헌신하는 '조자룡 형' 인재(18.4%)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뛰어난 지략과 판단력을 갖춘 '제갈량 형' 인재(15.6%),

 

실험정신으로 획기적인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내는 '장영실 형' 인재(12%)를 꼽은 응답자도 적지 않았다.


그밖에 응답자의 8.1%는 협상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춘 '서희 형' 인재를,

 

7.2%는 풍부한 감성과 상상력으로 무장한 '다빈치 형' 인재를 각각 선택했다.


이 연구소의 정두희 컨설턴트는

"최근처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경영자들이 조직의 단합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j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