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의 축복을 누리며
섬김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축복임에 틀림없는 것임을 배웁니다.
슬로바키아에서 오신 50분 가운데 10분을 섬기는 은혜를 3일간 누렸습니다.
공항에서 핍업을 하고
가정으로 배치를 하고
시간을 계획하고
다양한 의견을 들어 드리면서
최선으로 섬기고자 노력했습니다.
아내는 처음으로 시도한 음식이 많습니다.
함께 홈스테이에 오시는 손님이 편하시도록 안방을 내어 드리고 옷방을 정리하여 내어 드리고
서재에서 이틀간 잠을 자고
때로는 아주 조심스럽게 집안을 다니고 식탁을 준비하곤 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러 곳을 청소하는 것은 아마도 필수일 것입니다.
60, 60, 67
이분들의 연세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유쾌 발랄한 모습으로 함께 했습니다.
한 분이 밀가루나 계란이 들어가는 음식을 드시지 못하여
고생을 하기도 하고 그래서 식단을 다시 준비하기도 했지만
함께함으로 기쁨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맛있다고 최고의 찬사를 .......연신 보내시고
끝까지 손을 붙들고 함께 예배를 드리신 루더밀라, 소나, 에밀라 ....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명철 형제의 도움을 받아 가면서
광화문으로 , 국립중앙 박물관으로, 전쟁 기념관으로, 남산타워로, 창경궁으로
함께하며 섬긴다는 것이 기쁘기도 했지만 쉽지만은 않은 일임을 배웁니다.
너무 소중한 한국을 알리는 시간이였기에 참 숨가쁘지만 즐겁게 섬겼습니다.
이 일을 위해 함께 섬겨주신
박순옥 집사님 가정, 이상민집사님 가정, 임대호 부장님 가정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쉽지않은 일임에도 한마음으로 섬겨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또 식사로 다양한 섬김으로 함께 해 주신
최근호장로님 가정과 김혁전도사님, 무호형제, 성채형제, 한혜자매, 안드레이형제,명철형제, 혜원자매.....
모두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눈 덮힌 들판을 걸어갈 때 한걸음일지라도 조심하라
오늘 내가 걷는 이 길은 다른 사람들의 이정표가 되니니------
김구선생님의 말처럼
우리의 섬김이 좋은 이정표가 되어지고
우리도 선교에 있어 좀 더 배려하고 깊은 섬김의 마음에 기초해야 함을 배웁니다.
손님을 섬기다보니
섬김받는 것보다 섬기는 입장이 얼마나 많은 관심과 준비가 있어야 하는지를
배우게 됩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사랑으로 매듭을 지어 봅니다.
모두가 사랑입니다.
한 길 가는 순례자로서 우리가 가는 걸음마다
사랑의 자국이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남는 것은 사랑의 흔적 뿐입니다.
다하지 못한 사랑에 대한 아쉬움
최선을 다한 사랑에 대한 감사
후회함이 없는 사랑
인생이 어떠하든지
사랑한다면 인생은 아름다울 것입니다.
사랑이 있는 한 인생의 사막에서
우리는 오아시스를
언제나 보게 될 것입니다.
상갑생각
슬로바키아 교회, 찬양앨범
남산타워에서
민족과 열방
감사을 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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