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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교회 정보공유하고 이단세미나 해야 신천지 OUT” 교계 신천지 전문가 14명, 대처 종합 매뉴얼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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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4. 11. 14:07
“교회 정보공유하고 이단세미나 해야 신천지 OUT” 교계 신천지 전문가 14명, 대처 종합 매뉴얼 펴내
- 2013.03.31 20:29
한국교회에서 대표적 이단으로 손꼽히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을 막아내기 위한 종합 매뉴얼이 나왔다.
이단문제 전문 매체인 기독교포털뉴스가 31일 내놓은 ‘이단신천지 대처법 A to Z’(사진)는 진용식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장과 신현욱 신천지대책전국연합 대표 등 교계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신천지 전문가 14명이 모여 만든 지침서다. 244쪽, 17장으로 구성된 ‘이단신천지…’에는 신천지에 빠진 신도들의 심리상태와 상담을 통해 그들을 회심시켜야 하는 당위성과 방법론, 신천지의 행정적·교리적 특징과 비판, 신천지의 포교전략 등이 들어 있다.
이 책은 특히 신천지의 조직 구성과 주요 용어, 비유풀이에 대한 비판과 반증, 추수꾼 제자훈련 시스템, 복음방·신학원 운영 시스템, 교리의 변화 과정, 신도의 이단 경험과 탈퇴 과정, 포교전략과 대처방법 등을 자세히 담고 있다. 부록으론 교인들이 이단의 접촉을 경험했는지 점검하는 체크리스트와 새신자 카드 샘플, 신천지 예방 전단 샘플 등이 수록돼 있다.
정윤석 기독교포털뉴스 대표기자는 “신천지는 1984년 10여명으로 출발한 소규모 이단·사이비 단체였지만 30년 만에 신도가 10만명을 넘어섰다”면서 “올해 83세 된 이만희는 자신을 이 시대의 구원자, 사도 요한격 목자, 이긴 자, 보혜사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그를 따르는 신도 중 90% 이상은 기성 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했던 형제·자매인 만큼 한국교회의 각별한 주의와 적극적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자들은 책에서 신천지 추수꾼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을 이단대처 세미나라고 지적하고 교회 교인보다 신천지 추수꾼들이 교회 정보를 더 많이 알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한국교회가 교회 내 침투한 신천지 세력을 색출해내기 위해선 교회가 연합해 정보를 공유하고 이단 세미나를 개최해야 하며 피해자 가정을 따듯한 사랑으로 보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14명의 저자들은 시간이 갈수록 신천지의 위장술과 거짓말, 모략 때문에 교회가 막대한 피해를 입는 만큼 적극적 법적 대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용식 협회장은 “이단들은 100% 율법주의자이며, 예수님의 공로가 아닌 인간의 행위로 구원받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면서 “그런데도 성도들이 이들의 잘못된 주장에 빠지는 이유는 구원의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목숨 걸고 포교하는 이단들의 속임수에 현혹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진 협회장은 “위장전술과 전략에 아무리 능한 신천지라 할지라도 절대 숨길 수 없는 것은 성도들을 교회 밖으로 끌어내려 한다는 것”이라며 “한국교회는 성도들이 분명한 구원의 확신을 갖도록 하고 교회 중심, 목회자 중심의 신앙생활을 하도록 철저히 지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kportalnews.co.kr·070-7523-4655).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출처 : 청년아 부흥을 꿈꾸라
글쓴이 : 이상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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