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과 삶/사역 일기
[스크랩] "캠퍼스기독인연합, 패러다임 전환해야" 전국 기독학생 연합회 수련회에서 나눈 가슴 속의 이야기입니다. 이상갑목사
이상과 현실 그리고 코람데오
2011. 3. 15. 17:06
"캠퍼스기독인연합, 패러다임 전환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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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기독인연합, 캠퍼스 사역자들초청해 100분 토론회 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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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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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해진 캠퍼스 선교구도 속에서 캠퍼스기독인연합의 역할을 모색하고 온전한 연합을 이루기 위해 캠퍼스 사역자들이 100분 토론회를 가졌다.
▲ 캠퍼스 사역자 100분 토론 © 뉴스파워 범영수 | | 캠퍼스기독인연합(이하 기연)은 8일 오후 4시, 강북제일교회(황형택 담임목사)에서 캠퍼스 사역자들을 초청해 ‘기연에 대해 듣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토론회를 갖었다. 2011년도 제31회 전국기연사역자연합수련회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캠퍼스사역자100분토론은 이상갑 목사(무학교회 청년부), 손거울 간사(JOY 선교회), 정동영 목사(한국외대 대학교회), 이상하 목사(숭실대 학원선교목사), 이명희 교수(상명대), 임대균(경희대 OB)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화여대 신정민 기연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는 기연의 정체성과 소통과 연합의 방법, 이 시대 캠퍼스 사역의 비전이라는 세가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됐다. 먼저 기연의 역할과 정체성에 대한 주제로 토론이 시작됐다. JOY선교회의 손거울 간사는 “기연은 행사나 역할을 담당하는 측면보다 캠퍼스의 복음화를 위해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 그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아봐 주는 것이 주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연은 다양한 사역의 주체들이 그들의 독특한 은사를 가지고 캠퍼스 안에 특정 영역에서 하나님 나라 운동하고 있다는 것을 서로 확인하고 연대하는 모임이다”라고 정의했다. 숭실대의 이상하 목사는 “기연은 연합이기 때문에 방향성이 잘 세워져야 한다."며 "방향성이 세워지지 않으면 단순히 연합하는 것에 목적을 두게 되고, 연합을 위해 모이다 보면 이것은 소비적인 것이 되어 아무런 의미가 없어진다”고 말했다. 또 “기연은 각 캠퍼스의 학생들의 필요가 무엇인지 확인을 해야 한다. 이런 필요성이 채워졌을 때 연합은 충분히 가능하고, 이런 연합을 통해 파워가 구성된다. 기연에서는 대학 이후의 삶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기독인 학생들로서의 의미와 삶의 정체성을 제시를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기연이 기독학생들만의 연합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캠퍼스 사역자들은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경희대 기연대표를 맡았던 임대균 형제는 “캠퍼스 내에 여러 선교단체들이 큰 틀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대학 내에 임하게 한다는 목적은 같으나, 그것을 이뤄나가는 수단이 다르다”며 “이런 캠퍼스 선교단체들과 연합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80~90%의 역량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 내의 학생이 아닌 교직원 신우회나 지역교회들 간의 교류에 힘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들 모두가 하나님 나라를 이뤄나가는 것을 꿈꾸고 있기 때문에 기연이 학생들만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상명대 CCC 지도교수를 맡고 있는 김명희 교수는 “내가 알고 있는 기독학생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하나님께 경배하는 모습은 좋지만, 때론 학과 일들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하고 “기연을 기독학생들만의 모임으로 축소할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보듬고 나의 것을 주어야 한다”며 말했다.
▲ 토론회를 지켜보는 참석자들 © 뉴스파워 범영수 | |
계속해서 연합의 존재 이유와 캠퍼스 복음화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한국외대 내 대학교회를 섬기고 있는 정동영 목사는 연합의 정의에 대해 “연합은 내가 죽을 테니 네가 살아라”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정 목사는 “'캠퍼스 단체가 왜 이렇게 힘들까' 하는 것은 진정한 연합의 정신이 없기 때문이다”라며 연합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정 목사는 “현세대를 지극히 셀프 홀릭의 시대”라고 비판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주님의 복음이 나타난다면 내가 좀 더 밟히고 낮아져도 좋다는 것”이 연합의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또 "소통의 문제는 연합의 정신인 '내가 죽을 테니 네가 살아라'하는 정신이 있다면 해결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람직한 연합의 모습에 대한 질문에 패널들은 기연이 좀 더 적극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갑 목사는 “기연의 연합은 소극적으로는 기독학생의 연합이 맞지만, 적극적으로는 캠퍼스 복음화를 위한 연합이다. 때문에 우리들만의 잔치를 위한 파이 조각 나눠먹기가 아닌 캠퍼스 안에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잃어버린 영혼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목적으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기연은 앞으로 조금 다른 패러다임의 전환이 있어야 한다. 그것은 캠퍼스 안에 모든 것을 묶어낼 수 있는 연합체를 구성하는 것으로 그 안에 교수 신우회와 지역 교회, 선교단체, 기연대표들이 들어와 서로 소통하면서 매년 업그레이드를 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캠퍼스에 남아있는 사람은 특별한 경우이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졸업을 해서 학교를 떠난다."며 "그랬을 때 이런 공동체들의 노력이나 고민이 전달되지 않으면 똑같은 문제가 또 발생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합 매개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동영 목사는 한국외대에서의 사역을 예로 들며 기연이 연합체로서 감당해야 할 역할을 제시했다. 정 목사는 “선교단체는 스스로의 모임만 가지고도 너무 벅차다. 이분들을 또 다른 모임에 나오게 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너무 불쌍한 일”이라며 이들을 격려할 서포트 그룹의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정 목사는 "이런 서포터 그룹을 선교단체에 들어가지 않은 바로 지역교회 학생들이 도울 수 있다."며 “이들을 캠퍼스 복음화에 동참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한국외대는 캠퍼스 흩어져있는 수많은 지역교회 학생들을 앞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 선교단체들만의 예배가 아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연합예배를 주최했고 여기에 참석한 지역 교회 학생들이 각 과나 단대로 돌아가 또 모임을 만들었다고 한다. 정 목사는 “지역 교회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학교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채플을 시작했고, 캠퍼스 선교단체들은 이를 뒤에서 서포터 해 지역 교회 학생들이 자연히 앞으로 나올 수 있도록 인도했다”며 기연이 이런 역할을 해 주길 바랬다. 이날 토론은 기연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에 대한 좋은 의견들이 많이 나왔지만, 토론의 초점이 너무 기연에만 맞춰져 캠퍼스 사역의 실질적인 문제들에 대한 논의가 부족한 아쉬움이 묻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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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참 좋은 교제의 시간이었습니다.
캠퍼스를 사랑하는 청년대학생들을 사랑하시는 많은분들을 만나 뵈어서 기뻤고
가슴 뛰는 시간이었습니다.
참 오랜 고민을 했었던 "나의 사랑, 나의 캠퍼스" " 나의 사랑 나의 청년대학생들"
그들을 향한 애정어린 나눔이었습니다.
제가 나눈 말처럼 이제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언제나 소모적인 나만의 우리 단체만의 색깔이 아닌
캠퍼스에 복음의 영광스러운 진보가 나타나도록
누군가 헌신해야 합니다.
누군가 연합과 일치를 이루어 가야 합니다.
학생이 주체가 되고
그들을 돕는 지원군인 교수회와 신우회와 교목과 선교 단체와 지역교회가 뜻을 모아야 합니다.
그래야 미래가 있습니다.
저는 특히 영적 리더십의 측면에서 학생들이 정말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리더는 영적 리더십을 발휘하여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합니다.
그리고 기성 세대의 지배를 받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지배를 받으며
이 시대에 맞는 미래를 열어가야 합니다.
새포도주는 새부대에 담아내어야 합니다.
“캠퍼스 선교 재건” - 캠퍼스사역자 100분 토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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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최기영 기사입력: 2011-02-10 오후 7:5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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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점점 정체돼가는 현실을 맞고 있는 한국교회 복음화율은 어느덧 5%에 불과한 학원 복음화 위기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기독교 동아리와 학원 복음화 재건을 위해 캠퍼스 사역자들이 100분 토론을 펼쳤다고 합니다. 최기영 기잡니다. -------------------------------------------------------------------- 최근 대학 새내기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대학생선교회 학원사역연구소 설문조사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 구세주로 응답한 학생은 30%에 불과한 반면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33%, 사회혁명가로 알고 있는 비율도 4%나 됐습니다. 캠퍼스 복음화율이 5%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실이 그대로 반영된 겁니다. 이런 가운데 캠퍼스 선교가 당면한 과제를 확인하고, 선교 주체들과의 연합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습니다.
이수경 / 숭실대 기독학생연합회장
제31회 전국 기독학생 연합회 수련회에서 100분 토론으로 준비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학생 사역자와 선교 단체 간사, 대학교회 목회자 등 캠퍼스 선교의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선교 사역의 현실과 비전에 대한 대화의 장이 된 토론회에서 패널로 참여한 한국외대 대학교회 정동영 목사는 연합보다 독립성을 추구하는 캠퍼스 내 선교단체들의 셀프홀릭 신앙을 캠퍼스 선교 약화의 원인으로 지적했습니다.
정동영 목사 / 한국외대 대학교회 다른 형제, 자매가 약해져도 상관없고 일단 우리만 살면 된다는 마음이 있거든요. 내가 좀 더 침뱉음을 당하고 내가 밟히고 낮아져도 좋다는 것. 그게 바로 연합의 이유가 되는거죠.
이어진 질의 응답에서는 캠퍼스 선교 단체들을 중심으로 대학생의 다양한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연합 네트워크 형성이 대안으로 제시됐으며, 구성원들이 졸업하고 난 뒤에도 공동으로 캠퍼스 복음화 사역을 이어갈 수 있는 중심체의 필요성도 강조됐습니다.
이상갑 목사 / 무학교회 청년부 끊임없이 캠퍼스 선교 단체들을 묶어, 설득하고 동기부여 하면서 연합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하 목사 / 숭실대 교목 그 공동체가 내가 졸업하더라도 처음 원점으로 돌아가지 않고, 매년 새롭게 되고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중심체가 있어야 합니다.
1970년대 암울했던 이데올로기 캠퍼스 환경을 딛고, 전도와 육성으로 황금기를 맞았던 캠퍼스 선교. 정체를 지나 퇴보의 위기를 맞은 학원 복음화 재건을 위해 청년들의 영성회복과 연합을 위한 노력이 시급합니다. CTS 최기영입니다.
최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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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청년아 부흥을 꿈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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