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삶/결혼
이혼 후 17년’ 임영규, 찜질방 노숙하게 된 사연 ‘최초고백’
이상과 현실 그리고 코람데오
2010. 7. 6. 13:15
이혼 후 17년’ 임영규, 찜질방 노숙하게 된 사연 ‘최초고백’
출처: TV리포트 | 김예나 기자 | 입력 2010.07.06 10:15 | 수정 2010.07.06 10:39 |
[TV리포트 김예나 기자] 배우 임영규가 이혼 후 17년 만에 최초로 방송에 출연해 그동안의 심경을 고백했다.
임영규는 6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해 결혼 6년 만에 전 부인 견미리와 이혼했던 사연을 전했다. 본인의 잘못으로 이혼했다는 임영규는 "내가 아이엄마를 너무 힘들게 했다. 처음에는 반대했는데 결국 나도 이혼을 받아들였다"면서 "당시 두 딸의 나이가 4살, 2살이었다. 지금은 대학생, 고등학생으로 성장했다고 들었다"며 보고싶은 심정을 전했다.
임영규는 6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해 결혼 6년 만에 전 부인 견미리와 이혼했던 사연을 전했다. 본인의 잘못으로 이혼했다는 임영규는 "내가 아이엄마를 너무 힘들게 했다. 처음에는 반대했는데 결국 나도 이혼을 받아들였다"면서 "당시 두 딸의 나이가 4살, 2살이었다. 지금은 대학생, 고등학생으로 성장했다고 들었다"며 보고싶은 심정을 전했다.
이혼 후 임영규는 미국으로 건너가 아버님의 도움을 받아 사업을 시작했다고. 하지만 사업에 수완이 없었던 임영규는 잇달아 실패를 맛봤다.
임영규는 "어린시절 부유한 환경에서 자라 부족한 거 없이 컸다. 가정부 2명과 가정교사 3명이 있었고, 자가용을 타고 학교에 다녔다"며 "심지어 어떤 친구는 우리집에 놀러온 다음에는 내가 너무 부자라서 친구를 하지 않겠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사업실패로 모든 재산을 탕진한 임영규는 현재 찜질방에서 생활하며 식당의 주차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임영규는 "친구들이 지금 제 모습을 보면 황당해 한다. 제가 집이 없다보니 찜질방에서 일하며 잠도 자고 씻는 생활을 병행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또 "처음에는 고생스러웠지만, 모든 걸 다 잃어서 더 이상 잃을 것도 없어 지금 만족한다. 돈의 가치도 알게 됐다"면서 "가족들과 다 같이 할 수 있는 단란한 저녁식사가 그립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임영규는 지난날의 삶을 반추하며 눈물을 비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MBC '기분좋은날' 화면 캡처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임영규는 "어린시절 부유한 환경에서 자라 부족한 거 없이 컸다. 가정부 2명과 가정교사 3명이 있었고, 자가용을 타고 학교에 다녔다"며 "심지어 어떤 친구는 우리집에 놀러온 다음에는 내가 너무 부자라서 친구를 하지 않겠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사업실패로 모든 재산을 탕진한 임영규는 현재 찜질방에서 생활하며 식당의 주차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임영규는 "친구들이 지금 제 모습을 보면 황당해 한다. 제가 집이 없다보니 찜질방에서 일하며 잠도 자고 씻는 생활을 병행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또 "처음에는 고생스러웠지만, 모든 걸 다 잃어서 더 이상 잃을 것도 없어 지금 만족한다. 돈의 가치도 알게 됐다"면서 "가족들과 다 같이 할 수 있는 단란한 저녁식사가 그립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임영규는 지난날의 삶을 반추하며 눈물을 비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MBC '기분좋은날' 화면 캡처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람의 삶
인생이란
돌고 도는 것이다.
겸손하게
진실함으로
성실함으로
오늘도
살아가야 한다.
가정
그 따뜻한 이름은
꼭 지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