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KOSTA·Korean Student All Nations) 국제본부(국제이사장 홍정길 목사, 상임대표 곽수광 목사)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6∼19일 경기도 용인시 명지대 용인캠퍼스에서 ‘2010 코스타 코리아’를 개최한다.
1986년 북미 유학생 수련회로 시작된 코스타는 유학생의 영적 갈증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심어주며 복음주의학생운동으로 확대됐다. 11년 전부터는 청소년 유학생을 위한 집회도 시작해 매년 3만명의 청년과 청소년에게 복음과 민족, 학문의 비전을 던지고 있다.
코스타를 거쳐 간 인사도 많다. ‘내려놓음’의 저자인 몽골국제대학교 이용규 교수, 옌볜과학기술대 정진호 교수 등이 대표적 ‘코스탄’이다. 코스타가 유명해진 데는 강사진의 자발적 참여가 컸다. 전 세계 어디라도 자비를 들여 참가해야 하고 집회 내내 떠나지 않고 청년들과 강의를 들어야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강사들은 유학생들의 상담가로 다가갔다.
의사이자 가정사역자로 18년째 참여하고 있는 박수웅 장로는 코스타의 특징을 강사와의 일대일 만남으로 꼽았다. 그는 “전문 분야에서 활동 중인 강사와 직접 만나 조언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코스타의 가장 큰 파워”라고 소개했다.
이번 한국 집회는 이러한 코스타의 진면목이 집약될 전망이다. 곽수광 상임대표는 10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많은 유학생이 한국으로 돌아와 영적 침체를 겪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이들에게 재충전과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유임근 국제총무도 “한국에서 3박4일간 열리는 전국 규모의 코스타 집회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코스타의 독특한 비전과 메시지를 나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사에는 홍정길(남서울은혜교회), 이동원(지구촌교회) 목사를 필두로 옥한흠(사랑의교회 원로) 하용조(온누리교회) 김동호(높은뜻교회연합) 목사,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 등 초기 코스타 강사진이 초청된다. 또 김하중 전 주중대사, 김창근(무학교회) 홍민기(브릿지임팩트) 목사, 김명현(성경과학선교회) 교수 등이 나와 말씀을 전한다. 마감(1차)은 다음달 14일까지다(kosta.org·02-3487-1687).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1986년 북미 유학생 수련회로 시작된 코스타는 유학생의 영적 갈증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심어주며 복음주의학생운동으로 확대됐다. 11년 전부터는 청소년 유학생을 위한 집회도 시작해 매년 3만명의 청년과 청소년에게 복음과 민족, 학문의 비전을 던지고 있다.
코스타를 거쳐 간 인사도 많다. ‘내려놓음’의 저자인 몽골국제대학교 이용규 교수, 옌볜과학기술대 정진호 교수 등이 대표적 ‘코스탄’이다. 코스타가 유명해진 데는 강사진의 자발적 참여가 컸다. 전 세계 어디라도 자비를 들여 참가해야 하고 집회 내내 떠나지 않고 청년들과 강의를 들어야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강사들은 유학생들의 상담가로 다가갔다.
의사이자 가정사역자로 18년째 참여하고 있는 박수웅 장로는 코스타의 특징을 강사와의 일대일 만남으로 꼽았다. 그는 “전문 분야에서 활동 중인 강사와 직접 만나 조언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코스타의 가장 큰 파워”라고 소개했다.
이번 한국 집회는 이러한 코스타의 진면목이 집약될 전망이다. 곽수광 상임대표는 10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많은 유학생이 한국으로 돌아와 영적 침체를 겪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이들에게 재충전과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유임근 국제총무도 “한국에서 3박4일간 열리는 전국 규모의 코스타 집회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코스타의 독특한 비전과 메시지를 나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사에는 홍정길(남서울은혜교회), 이동원(지구촌교회) 목사를 필두로 옥한흠(사랑의교회 원로) 하용조(온누리교회) 김동호(높은뜻교회연합) 목사,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 등 초기 코스타 강사진이 초청된다. 또 김하중 전 주중대사, 김창근(무학교회) 홍민기(브릿지임팩트) 목사, 김명현(성경과학선교회) 교수 등이 나와 말씀을 전한다. 마감(1차)은 다음달 14일까지다(kosta.org·02-3487-1687).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