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삶/국내교회
떠오름교회(Emergent Chruch)의 선구자 브라이언 맥클러렌은 신앙보다는 라이프스타일을 더 증진시키고 있다
이상과 현실 그리고 코람데오
2010. 4. 26. 16:42
기독교 교리를 내팽게치고 폄훼하고 나면, 에덴동산에서 사탄이 이브에게 한 짓거리의 재탕" |
'떠오름'영성은 신앙보다는 라이프스타일을 더 증진시키고 있다 vs "사람의 눈에는 바른길 같이 보이나, 마침내는 죽음에 이르는 길이 있다. "(잠언 1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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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매헌과 맥클러렌(오른쪽). |
수 천 개 젊은 미국교회 네트워크를 몰아가고 있는 영성운동의 하나인 이른 바 떠오름교회(Emergent Chruch)의 선구자 브라이언 맥클러렌은 신앙보다는 라이프스타일을 더 증진시키고 있다고 한 기독교 방송인이 비평했다.
교계 보수계 언론인이자 변증가인 탐 맥매헌(베레안콜 대표)에 따르면 매클러렌은 성경 복음을 "부끄러워" 하고 기독교와 기독교 생활양식 사이에 타협을 해온 스타일.
이에 딸 맥매헌은 맥클러렌이 말세에 건전한 교리를 수용하지 않으리라는 성경예언(딤후4:3)을 "성취하고 있는 한 명"이라고 넌지시 규탄했다.
맥클러렌은 최근 영국 런던 캔터베리 대주교의 램벳총회에 참석한 650명의 세계 성공회 주교들 앞에서 연설도 했다. 크리스채너티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램벳 총회가 "정다운 분위기"였고 "성경공부와 미사, 기도 등을 중심한 깊은 영성의 장"이라고 묘사했다. "기독교의 새로운 시대를 꿈꾸어 왔다"는 그는 새 기독교시대가 "엄격하고 논쟁적인 신앙체제이기 보다 기독교인 삶의 양식에 관한 것"이라고 주장.
이에 대해 맥매헌은 "기독교 교리를 내팽치고 나면 무슨 가이드를 받을 거냐?"고 묻고 "이것은 바로 에덴동산에서 사탄이 이브에게 한 짓거리의 재탕"이라고 질타했다. 맥매헌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폄훼하고 나면 무엇이 남느냐?"며 "어떤 길은 사람 보기에 올발라 보여도 그 끝은 죽음의 길"(잠14:12)이란 성구를 인용했다.
맥클러렌은 또 기독교의 미래에서 기독교인들은 다른 종교-회교/힌두교/불교/유대교/세속주의자들과 함께 겸손히 사랑으로 동참해 평화와 환경청지기 노릇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맥매흔은 "하나님께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방식과 하나님의 복음을 통하여 개인이 구원받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맥클러렌은 버락 오바마 후보를 지지하는 신구교/오순절파/복음주의 파 등 진보적 정치행동그룹인 '마태25네트워크'에 참여해 왔다.
한편 떠오름영성은 기존 관상영성과 렉시오 디비나(聖讀) 등을 포함한 중세 초기의 다양한 카톨릭적 관습과 수도원 영성 등을 폭넓게 받아 들이며 크리스천 요가, 미로(labyrinth)를 돌며 하는 묵상기도 등도 적극 용인해 왔다. 마즈힐성서교회의 랍 벨 목사, '모자이크교회'의 맥매너스 목사 등은 떠오름교회의 대표적인 지도인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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