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삶/해외교회

미국 100대 교회 분석

이상과 현실 그리고 코람데오 2010. 2. 25. 10:29

미국 100대 급성장 교회 보고서

“멀티사이트사회문제 관여가 새 트랜드”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교회는 어딜까?

플로리다 할리우드의 라틴계 대형교회‘이글레시아 크리스티아나 세가도레스 데 비다’다. 아웃리 치매거진이 연례특집으로 최근 발표한 미국의 100대 초고속성장 교회 리스트의 탑을 차지한 것.

이 매거진은‘이글레시아 크리스티아나..’의 러디 그라시아 공동목사 부부를 조명했다. 이 교회는 1992년 두 사람의 아파트 리빙룸에서 소그룹으로 시작한 뒤 현재 6,000명으로 늘어났다. 2006-2007년 사이에만 무려 2,800명이 증가.

아웃리치 매거진은 올해 최초로 에드 스테처 라이프웨이리서치 디렉터와 공동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스테처와 연구팀은 2만여교회를 접촉, 이번 보고서를 만들었다. 특히 새 방법론을 집계에 활용했다. 즉 실숫자와 성장률 퍼센티지를 모두 활용한 것.

과거엔 실숫자에만 의존했다. 이에 관해 린 매리언 아웃리치매거진 편집장?발행인은“이번 방법론상의 변화가 리스트의 효용성과 의미성을 증가시켰다”고 밝혔다. “대형교회의 수적 성장도 주요소이지만 퍼센티지 성장율도 역시 중요하다”는 그는 “방법론상의 변화는 한 교회 성장의 더 정확한 그림을 제공한다”고 자평.

아웃리치 100리스트 외에도 아웃리치의 이번 특집판은 교인수 2000명 이상급 메가처치의 공통 트렌드에 관한 보고와 두 특집물에 관한 분석도 곁들였다. 즉 4대 최고속성장 교회의 프로파일과 성장 원리와 통찰 등. 여기엔‘이글레시아 크리스티아나...’말고도 캘리포니아 어바인의 마리너스처치(14위), 시카고 세일렘침례교회(24위), 네바다 라스헨더슨의 센추럴크리스천 처치(19위) 등등.

특히 인디애나 그랜저의 그랜저커뮤니티 교회는‘지켜볼 만한 교회’로 선정됐다. 스테처 박사는 다음의 5대 주요 교회성장 메가트렌드를 파악해 이것이 향후 미국내 모든 교회의 앞날을 가름할 것으로 내다본다.

메가트렌드1 (급성장) : 미 현대교회는 역사상 과거 어느 때보다 빨리 성장하고 있다. 하드퍼드종교연구소에 따르면 1970년 당시 교인수 2000명 이상인 교회는 10곳 뿐이었다. 현재는 그런 교회가 1,300여곳이다(2003년 835곳).

메가트렌드2 (멀티사이트) : 요즘 교회는 시공간 활용에 있어 점점 더 창의적이다. 많게는 주중 6-7회 예배를 통해 큰 교회도 소형교회 같은 느낌을 갖는 전략을 쓴다. 전국 각 시와 주, 심지어 국경 등지에도 멀티사이트로 확장해가고 있다. 라이프웨이리서치에 따르면 2000년에 다양한 지교회당을 보유한 교회는 전국 메가처치의 5%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25%가 두 곳 이상의 교회당을 갖고있다. 2010년까지는 50%가 그럴 것으로 예상. 현재 아웃리치 리스트 100개 교회중 10대 최고속 성장 교회들의 6군데, 최대급 10대 교회의 7군데가 여러 곳에 교회당을 갖고 있다.

메가트렌드3 (새 정치활동) : 계는 과거‘융통성 없는’우익계로 인식돼왔지만 요즘은 점‘곁길’로 나가고있다. 새들백교회의 릭 워렌, 올랜도노탠드 교회의 조울 헌터 목사 등은 ‘전인적 사회정의’를 내세우며 낙태와 전통적 가족가치관을 넘어서서 가난?환경 문제에까지 나서서 활약하고 있다.

메가트렌드4 (인종적 다양성) : 미국인구의 인종적 다양성은 미국교회의 지평까지도 바꿔가고 있다. 히스패닉?아시안계가 급증함에 따라 교회의 얼굴빛들이 멀티칼러화 돼가고 있다.


메가트렌드5 (제자훈련 복귀현상) : 수많은 대형교회가 자조훈련(selfhelp), 교회성장 방법론보다는 제자훈련을 통한 배가운동으로 점점 돌아오고 있다.


미국 100대 최대 초고속성장 교회들의 이모저모

1. 최대급 교회들의 최다밀집 주는 캘리포니아(22곳), 텍사스가 그 다음(16곳).
2. 100대 최대급 교회의 총 교인수는 101만926명. 초고속 성장교회의 2007년 교인수는 총50만.
3. 가장 젊은 초고속 성장교회는 2006년 설립된 노스캐럴라이나 샬럿의 엘리베이션처치 (3위).
4. 가장 젊은 최대급 교회는 텍사스 사웃레이크의 게이트웨이처치(100개 중 74순위 크기).
사우스캐럴라이나 앤더슨의 뉴스프링처치(50위), 샌디에이고의 더락처치(76위). 모두 2000년에 설립됐다.
5. 가장 오랜 최대급 교회는 뉴욕 저메이커의 그레이터앨런AME교회(20위). 1837년에 설립.
6. 최대급 교회중 11교회는 타주에 추가로 교회 캠퍼스를 갖고 있다.
7. 초고속성장 교회중 하나인 플로리다 쿠퍼시티 플래밍고로드뱁티스트교회(12위)는 페루 리마에 지교회를 갖고 있다.
8. 초고속성장교회 100개는 최대교회 100개보다 성장율이 평균 4배 더 빠르다.
9. 2006~2007년 사이에 초고속성장 100대 교회의 교인수 증가율은 평균 1,385명.
10. 초고속 성장교회중 교인 최다증가수는 조너턴 포웰(고 제리 포웰의 아들)의 토머스로드뱁티스트처치로 4,750명.

 

 

미국내 10대 초고속성장교회(교인수는 성장율)

1. 이글레시아 크리스티아나 세가도레스 데 비다 (플로리다 할리우드) 성장율 3050명(109%)
2. 캘버리커뮤니티처치(애리조나 피닉스) 2344명(26%)
3. 엘리베이션처치(노스캐럴라이나 샬럿) 1965명(444%)
4. 뉴라이프교회(아칸소 칸웨이) 2000명(108%)
5. 밸리바이블펠로십(북가주 베이커스필드) 3600명(52%)
6. 펠로십처치(텍서스 그레입바인) 3000명(30%)
7. 토머스로드처치(버지니아 린치버그) 4750명(37%)
8. 리치먼드아웃리치센터(버지니아 리치먼드) 2100명 (100%)
9. 리뎀션월드아웃리치센터(사우스캐럴라이나 그린빌) 2000명 (31%)
10. 챔피언스 센터(워싱턴 타코마) 1500명(30%).

 

미국 10대 대형교회

1. 레이크우드교회(휴스턴) 4만7000명
2. 윌로크릭커뮤니티교회(일리노이 사우스배링턴), 2만3500명
3. 세컨드뱁티스트교회(휴스턴) 2만3198명
4. 새들백교회(가주 레이크포레스트) 2만2000명
5. 라이프처치.tv(오클러호마 에드먼드), 1만9907명
6. 사우스이스트크리스천교회(켄터키 루이빌) 1만8013명
7. 노스포인트교회(조지아 알파렛) 1만7700명
8. 토머스로드 뱁티스트교회(버지니아린치버그) 1만7445명
9. 캘버리채플(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 1만7000명
10. 포터스하우스(댈러스) 1만7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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