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삶/세계읽기

캐나다인 나는 행복합니다. 86%, 대신 자선활동, 새 진로 개척, 취미생활, 가족과의 유대, 여행 등 개인적 비전과 성취를 중시

이상과 현실 그리고 코람데오 2009. 10. 15. 15:09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 캐나다인의 86%는 자신의 삶의 질에 대해 '양호하다'거나 '우수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대체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지역사회 연구ㆍ봉사 기관인 캐나다 커뮤니티 재단이 발표한 '삶의 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야외활동과 친근한 이웃을 접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며 교외의 소도시 거주자들일수록 이 만족감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서 인구 5천 명 이하 소도시 거주자들 중 43%가 자신의 삶의 질이 '우수하다'고 응답한 데 비해 인구 10만 명 이상 대도시 거주자들의 이 같은 응답은 32%에 그쳤다.

응답자의 25%는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야외활동 환경을 으뜸으로 꼽았으며, 20%는 좋은 이웃 등 거주지의 사회적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간 글로브 앤 메일은 이 같은 조사결과를 전하면서 캐나다인들이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부(富)나 직업, 교육을 크게 중시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경제난의 고통이 한창이던 지난 8월 실시된 이 조사에서 '불경기가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63%의 응답자들이 '큰 영향이 없었다'고 밝힌 것은 예상 밖이라고 신문은 말했다.

또 지난 9월 시장조사 기관인 앵거스 리드가 실시한 조사에서는 돈을 더 벌거나 직업적 성공을 이루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캐나다인은 10명 중 한 명 꼴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자선활동, 새 진로 개척, 취미생활, 가족과의 유대, 여행 등 개인적 비전과 성취를 중시하는 응답이 주류를 이루었다고 일간 밴쿠버 선이 이날 전했다.

전국 1천3명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37%는 경제불황을 겪으면서 인생에서 중요한 것에 대해 생각을 바꾸어 돈과 직업적 성공을 중시하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응답률은 경제적 타격을 가장 크게 입은 앨버타 주에서 51%를 기록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jaeycho@yna.co.kr

 

 

 

진짜 행복이란 무엇인가?

 

소유가 아니다.

 

존재인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의 행복은

 

주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됨에 두셨다.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삶

 

그것이 가지의 최고 행복이다.

 

붙어 있으면 열매 맺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