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삶/국내교회

'오정현 전병욱 이동원목사' 한국교회 대표 목회자 , '목회와 신학‘, 10년 후 한국교회 모습

이상과 현실 그리고 코람데오 2009. 7. 1. 08:05
'오정현 전병욱 이동원목사' 한국교회 대표 목회자 , '목회와 신학‘, 10년 후 한국교회 모습 예측한 설문조사 결과 발표

[igoodnews] 2009년 06월 30일



10년 후 한국교회 목회자가 가장 힘써야 할 덕목은 ‘개인영성의 회복’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10년 후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목회자로 오정현목사(사랑의교회), 전병욱목사(삼일교회), 이동원목사(지구촌교회), 이찬수목사(분당우리교회) 등이 선정됐다.




‘목회와 신학’은 최근 7월호를 통해 구독자 및 신학교수, 신학생 등 총 972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홈페이지, 전화를 통해 10년 후 한국교회의 모습을 예측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앞으로 한국교회가 삼가야 할 가장 중요한 사항은 무엇인가’란 질문에 응답자들은 ‘도덕성 결여’(28%), ‘대형교회와 소형교회의 양극화’(25%), ‘물질만능주의’(23%)라고 답했으며, 이 외에도 ‘개교회 부흥주의’(9%), ‘목회자의 권위주의’(5%), ‘목회 세습’(4%), ‘타종교에 대한 배타적 태도’(3%)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회 목회자가 가장 힘써야 할 덕목은 무엇인가’란 질문에는 응답자 중 67%가 ‘개인영성의 회복’이라고 답했다. 결국 한국교회의 문제는 목회자가 얼마나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살아가는가라는 영성의 문제로 귀결된다고 볼 수 있다. 이어 ‘목회리더십 함양’(14%), ‘세상에 대한 이해’(14%), ‘교단적 정체성 확보’(2%) 등도 목회자가 힘써야 할 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10년 후 한국교회를 대표할 교회’에 대해서는 사랑의교회(443명), 온누리교회(245명), 여의도순복음교회(151명), 지구촌교회(121명), 삼일교회(109명), 명성교회(85명), 분당우리교회(66명) 이라고 응답했으며, ‘10년 후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목회자’로는 오정현목사(387명), 전병욱목사(166명), 이동원목사(82명), 이찬수목사(69명), 이영훈목사(64명) 등으로 꼽았다.




특히 ‘10년 후 한국교회가 가장 힘써야 할 목회 분야’로 응답자 중 26%가 ‘차세대 교육의 문제’라고 응답했다. 이어 ‘사회적 약자자를 돌보고 섬김’(22%), ‘고령사회화에 따른 노인목회’(14%), ‘통일준비’(10%), ‘이슬람 대비’(10%) 등으로 조사됐다.

표성중 기자 [kodesh21@igoodnew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