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삶/이단과 사이비
[스크랩] 교회와 이단: 이단연구1(기독교이단문제연구소, 큰 샘 출판사
이상과 현실 그리고 코람데오
2009. 1. 20. 10:08
독서보고서 한국교회사: 김인수교수님
교회와 이단: 이단연구1(기독교이단문제연구소, 큰 샘 출판사)
제출자: 이상갑 200031160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경고한다. "마지막 때에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 (마24:24) 지금 한국 교회에는 새롭게 판을 치고 택한 백성들을 위로하는 이단들이 있다. 이단이란 진리의 성경을 가감하고 복음을 벗어난 다른 길이며 바른 신앙의 길로 가지 아니하고 정통의 반대의 길로 가는 것을 가르친다. 여기에서는 특별히 류광수 다락방 운동, 뜨레스 디아스 운동, 정명석, 빈야드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류광수(다락방 전도운동)
다락방 전도운동의 정체를 살펴보면 류광수씨는 다락방전도훈련원의 창시자요, 원장으로(부산 동삼제일교회) 예장합동측 부산노회 소속 목사였으나, 1991년 11월에 류씨가 베뢰아 귀신론의 영향을 받았다는 점과 1987년에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구속되어 유죄 판결을 받은 것 등의 이유로 그 교단으로부터 면직된 자이다. 다락방 전도운동이란 류광수씨의 정의에 따르면 `우리가 처해 있는 곳에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이 있는 줄 믿고, 전도의 지역에 침투해 들어가서 전도 활동을 펴기 위한 성경 공부 활동'이다. 즉, 부산에 있는 류씨의 교회(동삼제일교회)에 본부를 둔 `다락방전도훈련원'에서 합숙훈련을 받은 요원이 전도 지역에 들어가서(학교, 직장, 기관 등 포함) 성경공부를 하면서 전도운동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다락방전도훈련원은 전국에 100개 이상의 지역에 전도학교, 전도신학원 등을 두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1천만 요원과 국내 40만 요원을 양성하고 `10만 대학 요원'과 `10만 중고 요원'을 확보하겠다고 선전하고 있으며, 다락방전도신문·도서출판 예수생명·다락방 방송센타(영상 다락방) 등의 기관들을 통해서 류광수 씨의 `다락방 메시지' 등을 담은 교재와 녹음(녹화)테이프를 공급함으로 이 운동을 확산시켜 가고 있다.
다락방 전도운동의 문제점으로는 류광수씨의 핵심 사상은 구속사를 마귀와의 대결로 보는 잘못된 마귀론에서 비롯되었다. 류씨는 김기동(베뢰아 아카데미) 마귀론의 기본 사상과 유사한 구도 속에서 `전도하기 위해서는 기도를 통해 마귀의 세력을 결박하라'고 하며, `성도에게는 기도하면 천사를 동원할 수 있는 천사동원권이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자율신경이 약해지면 병이 든다고 하면서도, 모든 영적 정신적 육체적인 병은 마음을 타고 들어오며, 마음의 병은 악령의 활동이며 특히 정신병 영혼의 병은 사단(마귀)과 미혹의 영(악한 영)의 작용 때문이라거나 재난, 불화, 실패 같은 것이 연속되는 것은 전부 영적인 병이라고 규정하는 것이나, 미혹의 영이 평생 따라 다니고 계속 증가되어 결국 육체를 멸하게 한다고 주장하여 구속사를 마귀와의 대결로 보고 있다. 류씨의 위와 같은 가르침이 비록 김기동의 마귀론과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며, 또한 류씨의 변명에 의하면 자신도 김씨의 마귀론이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한다고 하며 단지 역술인과 무당들을 전도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것이라고 변명하고 있긴 하지만, 결국 예수가 오신 것이 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한 것이라는 류씨의 주장은 김기동의 마귀론과 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기성교회를 부정적으로 비판하고 교회를 혼란하게 한다. 류씨는 `다락방전도훈련원'이라는 간판을 내걸었으나 전도 훈련을 시키는 것보다 다락방전도훈련원을 중심으로 한 전도운동을 목적으로 다락방식 성경공부를 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정통교회에서 수용할 수 없는 다락방 사상들을 주입시킴으로 교인들을 혼란하게 하고 있다. 나아가 다락방 전도운동을 하나의 전도의 방법으로 보는 차원을 넘어 전도의 유일한 방법인양 강조하는 인상을 강하게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성교회를 부정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기성교회보다 다락방을 우월시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다락방 전도운동 과정에서 기성교인들에게조차 다락방식으로 영접을 시키는 사례가 나타난다. 구원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것과 마귀의 일을 멸하는 것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일어나는 것이라고 가르치는 류씨는, 예수 믿고 죽으면 하나님 나라에 가는 것은 맞지만 `하나님의 아들이 오신 것이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는 진리를 받아들이는 것이 영접이며, 이것을 가르치는 것이 진짜 복음이라고 한다. 또한 믿음에는 `첫째는 예수를 아는 단계(사 53:5, 요삼 1:2)가 있고, 둘째는 믿는 단계가 있고, 세번째는 영접하는 단계가 있다'고 하였다.
뜨레스 디아스(Tres Dias, T.D.)
기원과 현황을 살펴보면 트레스디아스(Tres Dias)는 가톨릭에서 시작되었으며, 외부와 철저히 차단된 상태에서 3박 4일간 실시되는 훈련으로서 프로그램의 진행 방법과 내용 역시 훈련 효과의 지속성 유지를 위해서 철저히 비밀로 하고 있는 것이 그 특색이다. 현재 한국에는 가톨릭의 트레스디아스를 제외하고 각기 다른 15개 이상의 트레스디아스가 있으며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문제점은 이 훈련의 내용을 비밀로 하는 것은 트레스디아스 자체의 특성 때문이라고 하지만, 실시 과정에서 여러 가지의 상징적이고 시각적인 도구들을 사용하거나, 준비되고 계획된 분위기 등으로 피 훈련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유도하는 것들은 인위적이고 조작적이라는 지적을 받을 수 있는데 앞으로 기독교 교육학적으로나 신학적으로 더 연구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일부에서는 훈련 대상을 노인이나 부부의 동시 참여를 배제하고 남녀 숫자를 맞추어서 운영함으로 이성간에 문제를 야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금지되어야 하며, 또한 이성간에 아브라죠(포옹하는 행위)를 하는 것은 우리의 문화적인 배경 속에서 볼 때 위험한 일이라 여겨진다. 또 이 훈련을 경험한 사람들이 교회에 서 파당을 형성하거나, 특권 의식을 가지고 행동하거나, 특히 리유니온(Reunion:이 훈련을 받은 후 재충전의 목적으로 다시 지속적으로 모이는 것을 말함)을 가짐으로 교회 안팎에서 또 하나의 그룹이 형성되어 가는 것이 트레스디아스를 부정적으로 보는 실질적인 이유라고 보여진다.
이 프로그램을 '오직 유일한 영성 훈련 프로그램'으로 생각하거나, 비록 그렇게 표현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다른 교인들에게 그렇게 비쳐지고 있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또 이 운동이 타 교회 교인을 끌어오는데 이용되거나, 교회가 트레스디아스 중심으로 운영될 때 이 훈련에 대해서 참여하지 않는 교인들에게 배타적이고 이 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지 않는 목회자는 배척될 위험마저도 있다. 따라서 트레스디아스를 '오직 유일한 영성 훈련 프로그램'이 아닌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여기는 확고한 인식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트레스디아스에 대한 더 깊은 신학적 교육학적 현상학적 연구의 필요성이 남아 있다고 본다. 그러나 우선 이단이나 불건전한 단체(교회)에서 운영하는 트레스디아스에 참여하는 것은 철저히 금해야 하며, 남녀를 함께 참여시키거나, 리뉴니온을 실시하여 교회 내외에서 그룹을 만드는 일은 반드시 시정되어야 하고 또 금해야 할 것이며, 트레스디아스에 교인들이 참가할지의 여부는 각 교회의 목회자의 목회적 판단에 맡기되 반드시 목회자의 추천을 받도록 하는 단체에만 참여시키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사료된다.
B.O.B(J.M.S(정명석))
BOB가 대학가에 그리고 젊은 층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현재 이들은 서울 북아현동에 위치한 신촌교회를 중심으로 창동, 성내, 대림동, 압구정동 등에 지부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 이들의 포교대상의 특징은 대학생을 포함하여 젊은층이라는 점이다. 이들의 집회 모습은 대중가요 곡조에 가사를 일부 바꾸어 부르는 노래와 함께 교주 정명석을 찬양하는 분위기의 일색이다. 그들은 '30개론'이란 독특한 교리를 가지고 대학가를 침두하고 있다.(그 교리는 통일교의 원리강론과 미우 유사함). 그리고 이들은 대학가에서 J.M.S 또는 M.S라는 이름으로 통칭 불려지고 있지만, 종종 각 대학마다 B.O.B, W.C.F, 참사랑, 오손도손, 빛, 생사람 등 독특한 이름으로 변형시켜 놓고 있어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이들을 구분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그들이 몽이는 동아리방에 '30개론'이란 교리 도표가 있는지 또는 그들의 입에서 그런 용어가 나오는지를 들으면 알 수 있다. 또한 그들의 핵심 간부들은 왼쪽 가슴에 J.M.S라는 영문 필기체 글씨로 새겨진 배지를 달고 다니는데 참고할 만 하다.
교주 정명석은 1945년 충남 금산에서 정팔성의 4남 3녀 중 셋째아들로 태어나 국민학교를 졸업, 진학을 포기하고 용문산 기도원에서 20년간 있으면서 그의 젊음을 보냈다. 17세 때에 하나님으로부터 음성을 듣고 은사와 사명을 받았다고 한다. (요셉이 17세에 애굽에 팔림과 연관시킴.) 그러나 이것은 사단의 작정이었다. 그 이유는 그가 하산하여 교회를 찾은 것이 아니라 고향에 있는 통일교에 입교하였다는 것이다. 그는 그 소속 기관인 '국제승공연합회'강사요원으로 반공 활동과 통일교 포교활동을 2년간 하였다. 그는 1980년 통일교를 떠나 몇몇 추종자들과 함게 서울 신촌에서 선교회를 만들어 대학생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포교활동을 벌여 드디어 애천교를 조직하였다. 82년 5월에 강남구 삼성동130-1에 빌딩5층을 세내어 '대한 예수교 장로회 애천교회'라는 간판을 걸고 본격적인 포교활동에 들어갔다. 그는 신학교에 다닌 바도 없지만 83년 11월 26일에 예장 감리회 웨슬레 신학교측에 의해 자신의 추종자 김시희, 안구현, 서인순, 김형만 등과 함께 목사 안수를 받았다. 그는 목사가 되어 예감 웨슬레측 총회임원으로 활동을 했다.
애천교회가 이단으로 종교잡지에 고발되자 천성교회, 명성교회, 영동교회 등으로 바꾸어가며 예수교 대한 감리회 교단 간판을 내걸고 기성교인들을 미혹하다가 낙성대 감리교회(현재는 신촌, 창동, 성내 등 여러 지역으로 분산되어 있다.)의 간판을 내걸고 있다고 한다. 86년 경에는 전국 50여개 대학에 자신의 이름 명석의 영문 첫 자를 따서 M.S(Morning Star)서클을 마들어 등록하고 교도소와 직장에서까지 포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는 87년에 전국 작은 도시까지 지도자를 파송하여 중.고.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포교하기에 이른 것이다.
엘리야 복음 선교회 박명호가 안식교의 교리를 약간 변형시켰다고 하면 정명석은 문선명의 통일교 원리강론의 중요 부분을 표절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들은 성경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30개론'이란 교리를 만들어 교육을 시켜 세뇌하고 있다. 이들은 교주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게 돼고 이들은 정명석을 위하여 직접 포교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 후에도 그들은 계속 30개론을 재교육받으며 수련회 등을 통하여 철저히 세뇌를 당한다. 이들은 교회에 다니는 학생이나 청년들을 상대로 성경토론을 벌이거나 '우리 학교에 M.S.써클이 생겼는데 대단하더라'는 식으로 유인하여 미혹한다는 것이다.
빈야드 운동
빈야드 운동이란? 최근에 `제3의 물결' `빈야드 운동' 혹은 `토론토 축복'이라 불리워지는 운동 등이 있는데, 그것들이 `빈야드'라고 불리우는 이유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애나하임(Anaheim, California)에 있는 `빈야드교회(Vineyard Christian Fellowship)'를 이끄는 죤 윔버(John Wimber)를 비롯해서 그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형성한 단체가 `빈야드 교회 연합(Association of Vineyard Churches)'으로서 이제는 일종의 교단처럼 되었기 때문이고, `토론토 축복'이라 함은 죤 아노트(John Arnott)가 개척한 `토론토 공항 교회(Toronto Airport Vineyard)'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현상에 대하여 언론이 그렇게 불렀기 때문이다. 빈야드 운동에서는 성령의 능력을 특히 강조하는 권능주의와 성령체험의 감정적 요소를 강조하는 감정주의의 두 관점이 강조되는데, 능력전도를 주장하는 죤 윔버의 경우는 권능주의적인 측면이 강하고, 감정적 경험을 중시하는 죤 아노트는 감정주의적인 면이 강하다고 하겠다. 죤 윔버는 권능(혹은 능력)이란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 그 능력이란 초자연적인 능력이요, 초자연적인 성령의 은사로서 병자를 치유한다든지, 귀신을 내어쫓는다든지, 예언을 한다든지, 혹은 지식의 말씀이라고 하는 은사를 사용해서 전도를 하는 것을 말한다. 반면에 토론토의 죤 아노트는 신앙 체험에 있어서 감정을 대단히 중요시 한다. 그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다분히 감정적으로 해석한다.
빈야드 운동의 문제점들로는 성령과 그 사역에 대한 이해가 치우쳐 있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은사를 주시는 것은 다양하다. 성령의 은사는 기적적인 것도 있으나, 기적적인 것 같지 않아 보이는 것도 있다. 또한 그런 은사들은 각 사람이 모두 다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각 사람의 사명과 필요에 따라 하나님께서 나누어 주시는 것이다. 그러나 빈야드 운동에서는 초자연적인 은사들과 능력, 그리고 신비 현상들이 지나치게 강조되고 있다. 특정한 은사들이나, 격렬한 감정의 분출 현상이나 이적들이 지나치게 강조되면, 성령의 역사의 다른 중요한 측면들(즉 말씀, 사랑의 삶, 공동체 안에서의 교제, 사회에 대한 책임적 행위에 관련된 성령의 역사)이 간과되거나 약화될 수 있다. 웬일인지 최근에 윔버는 이 점에 있어서 나름대로 균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지만 사람들에게 그가 미친 영향은 결국 초자연적 능력을 매우 강조하여 열광주의에 빠지게 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거룩한 웃음, 떨림, 쓰러짐, 짐승 소리 등의 현상은 비성경적인 현상들이다. 빈야드 운동이 사람들의 혐오감을 유발하는 가장 두드러진 점은 그들 가운데서 많이 일어나는 떨림, 쓰러짐, 거룩한 웃음 등의 현상 때문이다. 또한 이런 현상들이 실질적으로 이 운동의 특성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그들의 집회의 분위기는 그런 현상들을 암시적으로 격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위와 같은 현상들은 격렬한 종교적 감정의 표현으로 그런 현상들 자체가 강조되고 격려되는 분위기는 바람직하지 않다. 성령의 은혜를 경험하고 감동된 사람들이 격렬한 감정 속에서 그러한 현상이 수반되어 나타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현상들이 격려되고 장려되어 은혜 받은 표적으로 정형화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위험스럽다. 그런 경향은 암암리에 사람들로 하여금 그런 현상 자체를 중요시하고 사모하게 만들 우려가 있다. 그렇게 되면 그런 체험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사이에 어떤 차별이 생기게 되고, 특정 체험이 표준화되며, 오히려 성령의 포괄적인 역사를 제한하게 된다.
그리고 예배를 무질서하게 드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찬양과 예배의 갱신은 그들이 강조하는 또 하나의 요점이기도 하다. 그들은 형식에 얽매어 역동성을 상실한 예배를 자유롭고 무형식적인 예배를 통해 갱신하고자 한다. 무형식적인 예배는 성령의 자유로운 역사를 따르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어떤 면에서 항상 똑 같고 형식적인 예배에 식상한 사람들에게 그것은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전통적인 형식 속에서도 참된 예배를 드릴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또한, 빈야드가 아무리 무형식이라고 해도 거기에 이미 나름대로의 어떤 형식이 자리잡게 된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긴 찬송 시간, 설교, 각 사람을 위한 기도 시간 등은 이미 하나의 형식이다.
결론
류광수의 다락방 운동은 전도를 이해시키는 논리 전개의 형태가 이단의 성향을 띠고 있고, 신앙과 성경과 은총 부조화의 성향이 있다. 전도의 방법이 축사론은 김기동의 귀신론을 영접론은 권신찬의 구원론을 축복론은 워치만 리의 형유론을 표절한 것으로 문제시 되며 전도의 강론 속에 스며있는 신학의 흐름이 성경을 다룸과 기독론, 구원론, 교회론에 있어서 이단 성향을 나타내고 있다. 뜨레스띠아스운동은 성령으로 출발한 것이 아니기에 그 출발점이 잘못 되었고, 성경책을 가지고 갈 수 없게 하며 용어와 형상과 훈련방식과 훈련후 교회 밖 운동이 비성경적이어서 결국 통합측에서 이단으로 규정하였다. 정명석은 이미 기존 공영방송을 통해서도 알려졌다시피 그는 통일교의 아류라고 볼 수 있다. 개인의 그릇된 욕망이 자신을 우상화하여 많은 사람들을 멸망으로 이끄는 대표적 유형이라고 볼 수 잇다. 그는 거의 모든 면에서 기독교와는 다른 교리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빈야드 운동은 성령과 그 사역에 대한 이해가 치우쳐 있고, 거룩한 웃음, 떨림, 쓰러짐, 짐승소리 등을 정당화하기 위한 그들의 성경 해석은 올바르지 않으며 또한 무질서한 예배도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므로 목회자들과 교인들은 빈야드 형식의 예배를 무분별하게 도입하여 들이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며, 이 운동에 참여하는 것을 삼가해야 할 것이다.
결국 한국사회에서 이단이 판치는 이유는 교회의 생명력의 상실에 기인한다고 보여진다. 교회는 그 자체로 희망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거짓과 교만과 독선으로 치우칠 때 어느 교회나 이단 성향을 가질 수 있다고 보여지며 특히 교인들의 전인격적인 성장과 신앙적 성숙보다도 편향되고 왜곡된 신앙교육이 문제라고 생각된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조용기목사의 경우는 현재 정통적 신앙으로 돌아왔기에 이단으로 분류하여 다루지는 않았지만 교회가 그릇된 교리나 신앙에 관심을 가지고 계속적으로 지도한 결과라고 보여진다. 앞으로도 한국교회는 신흥이단세력과 기존의 이단세력이 더 이상 확장되지 않도록 교회 내외적으로 바른 말씀 중심으로 성도들을 양육하여 미혹의 세력으로부터 지켜가야 할 책임이 있다. 우리 사역자들은 깨어 기도하며 진리의 말씀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여 성도들의 신앙과 삶이 건강하게 세워지도록 세워진 자임을 기억하고 우리 자신도 그릇된 지식에 미혹될까 주의해야만 할 것이다.
교회와 이단: 이단연구1(기독교이단문제연구소, 큰 샘 출판사)
제출자: 이상갑 200031160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경고한다. "마지막 때에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 (마24:24) 지금 한국 교회에는 새롭게 판을 치고 택한 백성들을 위로하는 이단들이 있다. 이단이란 진리의 성경을 가감하고 복음을 벗어난 다른 길이며 바른 신앙의 길로 가지 아니하고 정통의 반대의 길로 가는 것을 가르친다. 여기에서는 특별히 류광수 다락방 운동, 뜨레스 디아스 운동, 정명석, 빈야드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류광수(다락방 전도운동)
다락방 전도운동의 정체를 살펴보면 류광수씨는 다락방전도훈련원의 창시자요, 원장으로(부산 동삼제일교회) 예장합동측 부산노회 소속 목사였으나, 1991년 11월에 류씨가 베뢰아 귀신론의 영향을 받았다는 점과 1987년에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구속되어 유죄 판결을 받은 것 등의 이유로 그 교단으로부터 면직된 자이다. 다락방 전도운동이란 류광수씨의 정의에 따르면 `우리가 처해 있는 곳에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이 있는 줄 믿고, 전도의 지역에 침투해 들어가서 전도 활동을 펴기 위한 성경 공부 활동'이다. 즉, 부산에 있는 류씨의 교회(동삼제일교회)에 본부를 둔 `다락방전도훈련원'에서 합숙훈련을 받은 요원이 전도 지역에 들어가서(학교, 직장, 기관 등 포함) 성경공부를 하면서 전도운동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다락방전도훈련원은 전국에 100개 이상의 지역에 전도학교, 전도신학원 등을 두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1천만 요원과 국내 40만 요원을 양성하고 `10만 대학 요원'과 `10만 중고 요원'을 확보하겠다고 선전하고 있으며, 다락방전도신문·도서출판 예수생명·다락방 방송센타(영상 다락방) 등의 기관들을 통해서 류광수 씨의 `다락방 메시지' 등을 담은 교재와 녹음(녹화)테이프를 공급함으로 이 운동을 확산시켜 가고 있다.
다락방 전도운동의 문제점으로는 류광수씨의 핵심 사상은 구속사를 마귀와의 대결로 보는 잘못된 마귀론에서 비롯되었다. 류씨는 김기동(베뢰아 아카데미) 마귀론의 기본 사상과 유사한 구도 속에서 `전도하기 위해서는 기도를 통해 마귀의 세력을 결박하라'고 하며, `성도에게는 기도하면 천사를 동원할 수 있는 천사동원권이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자율신경이 약해지면 병이 든다고 하면서도, 모든 영적 정신적 육체적인 병은 마음을 타고 들어오며, 마음의 병은 악령의 활동이며 특히 정신병 영혼의 병은 사단(마귀)과 미혹의 영(악한 영)의 작용 때문이라거나 재난, 불화, 실패 같은 것이 연속되는 것은 전부 영적인 병이라고 규정하는 것이나, 미혹의 영이 평생 따라 다니고 계속 증가되어 결국 육체를 멸하게 한다고 주장하여 구속사를 마귀와의 대결로 보고 있다. 류씨의 위와 같은 가르침이 비록 김기동의 마귀론과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며, 또한 류씨의 변명에 의하면 자신도 김씨의 마귀론이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한다고 하며 단지 역술인과 무당들을 전도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것이라고 변명하고 있긴 하지만, 결국 예수가 오신 것이 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한 것이라는 류씨의 주장은 김기동의 마귀론과 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기성교회를 부정적으로 비판하고 교회를 혼란하게 한다. 류씨는 `다락방전도훈련원'이라는 간판을 내걸었으나 전도 훈련을 시키는 것보다 다락방전도훈련원을 중심으로 한 전도운동을 목적으로 다락방식 성경공부를 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정통교회에서 수용할 수 없는 다락방 사상들을 주입시킴으로 교인들을 혼란하게 하고 있다. 나아가 다락방 전도운동을 하나의 전도의 방법으로 보는 차원을 넘어 전도의 유일한 방법인양 강조하는 인상을 강하게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성교회를 부정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기성교회보다 다락방을 우월시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다락방 전도운동 과정에서 기성교인들에게조차 다락방식으로 영접을 시키는 사례가 나타난다. 구원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것과 마귀의 일을 멸하는 것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일어나는 것이라고 가르치는 류씨는, 예수 믿고 죽으면 하나님 나라에 가는 것은 맞지만 `하나님의 아들이 오신 것이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는 진리를 받아들이는 것이 영접이며, 이것을 가르치는 것이 진짜 복음이라고 한다. 또한 믿음에는 `첫째는 예수를 아는 단계(사 53:5, 요삼 1:2)가 있고, 둘째는 믿는 단계가 있고, 세번째는 영접하는 단계가 있다'고 하였다.
뜨레스 디아스(Tres Dias, T.D.)
기원과 현황을 살펴보면 트레스디아스(Tres Dias)는 가톨릭에서 시작되었으며, 외부와 철저히 차단된 상태에서 3박 4일간 실시되는 훈련으로서 프로그램의 진행 방법과 내용 역시 훈련 효과의 지속성 유지를 위해서 철저히 비밀로 하고 있는 것이 그 특색이다. 현재 한국에는 가톨릭의 트레스디아스를 제외하고 각기 다른 15개 이상의 트레스디아스가 있으며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문제점은 이 훈련의 내용을 비밀로 하는 것은 트레스디아스 자체의 특성 때문이라고 하지만, 실시 과정에서 여러 가지의 상징적이고 시각적인 도구들을 사용하거나, 준비되고 계획된 분위기 등으로 피 훈련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유도하는 것들은 인위적이고 조작적이라는 지적을 받을 수 있는데 앞으로 기독교 교육학적으로나 신학적으로 더 연구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일부에서는 훈련 대상을 노인이나 부부의 동시 참여를 배제하고 남녀 숫자를 맞추어서 운영함으로 이성간에 문제를 야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금지되어야 하며, 또한 이성간에 아브라죠(포옹하는 행위)를 하는 것은 우리의 문화적인 배경 속에서 볼 때 위험한 일이라 여겨진다. 또 이 훈련을 경험한 사람들이 교회에 서 파당을 형성하거나, 특권 의식을 가지고 행동하거나, 특히 리유니온(Reunion:이 훈련을 받은 후 재충전의 목적으로 다시 지속적으로 모이는 것을 말함)을 가짐으로 교회 안팎에서 또 하나의 그룹이 형성되어 가는 것이 트레스디아스를 부정적으로 보는 실질적인 이유라고 보여진다.
이 프로그램을 '오직 유일한 영성 훈련 프로그램'으로 생각하거나, 비록 그렇게 표현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다른 교인들에게 그렇게 비쳐지고 있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또 이 운동이 타 교회 교인을 끌어오는데 이용되거나, 교회가 트레스디아스 중심으로 운영될 때 이 훈련에 대해서 참여하지 않는 교인들에게 배타적이고 이 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지 않는 목회자는 배척될 위험마저도 있다. 따라서 트레스디아스를 '오직 유일한 영성 훈련 프로그램'이 아닌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여기는 확고한 인식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트레스디아스에 대한 더 깊은 신학적 교육학적 현상학적 연구의 필요성이 남아 있다고 본다. 그러나 우선 이단이나 불건전한 단체(교회)에서 운영하는 트레스디아스에 참여하는 것은 철저히 금해야 하며, 남녀를 함께 참여시키거나, 리뉴니온을 실시하여 교회 내외에서 그룹을 만드는 일은 반드시 시정되어야 하고 또 금해야 할 것이며, 트레스디아스에 교인들이 참가할지의 여부는 각 교회의 목회자의 목회적 판단에 맡기되 반드시 목회자의 추천을 받도록 하는 단체에만 참여시키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사료된다.
B.O.B(J.M.S(정명석))
BOB가 대학가에 그리고 젊은 층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현재 이들은 서울 북아현동에 위치한 신촌교회를 중심으로 창동, 성내, 대림동, 압구정동 등에 지부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 이들의 포교대상의 특징은 대학생을 포함하여 젊은층이라는 점이다. 이들의 집회 모습은 대중가요 곡조에 가사를 일부 바꾸어 부르는 노래와 함께 교주 정명석을 찬양하는 분위기의 일색이다. 그들은 '30개론'이란 독특한 교리를 가지고 대학가를 침두하고 있다.(그 교리는 통일교의 원리강론과 미우 유사함). 그리고 이들은 대학가에서 J.M.S 또는 M.S라는 이름으로 통칭 불려지고 있지만, 종종 각 대학마다 B.O.B, W.C.F, 참사랑, 오손도손, 빛, 생사람 등 독특한 이름으로 변형시켜 놓고 있어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이들을 구분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그들이 몽이는 동아리방에 '30개론'이란 교리 도표가 있는지 또는 그들의 입에서 그런 용어가 나오는지를 들으면 알 수 있다. 또한 그들의 핵심 간부들은 왼쪽 가슴에 J.M.S라는 영문 필기체 글씨로 새겨진 배지를 달고 다니는데 참고할 만 하다.
교주 정명석은 1945년 충남 금산에서 정팔성의 4남 3녀 중 셋째아들로 태어나 국민학교를 졸업, 진학을 포기하고 용문산 기도원에서 20년간 있으면서 그의 젊음을 보냈다. 17세 때에 하나님으로부터 음성을 듣고 은사와 사명을 받았다고 한다. (요셉이 17세에 애굽에 팔림과 연관시킴.) 그러나 이것은 사단의 작정이었다. 그 이유는 그가 하산하여 교회를 찾은 것이 아니라 고향에 있는 통일교에 입교하였다는 것이다. 그는 그 소속 기관인 '국제승공연합회'강사요원으로 반공 활동과 통일교 포교활동을 2년간 하였다. 그는 1980년 통일교를 떠나 몇몇 추종자들과 함게 서울 신촌에서 선교회를 만들어 대학생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포교활동을 벌여 드디어 애천교를 조직하였다. 82년 5월에 강남구 삼성동130-1에 빌딩5층을 세내어 '대한 예수교 장로회 애천교회'라는 간판을 걸고 본격적인 포교활동에 들어갔다. 그는 신학교에 다닌 바도 없지만 83년 11월 26일에 예장 감리회 웨슬레 신학교측에 의해 자신의 추종자 김시희, 안구현, 서인순, 김형만 등과 함께 목사 안수를 받았다. 그는 목사가 되어 예감 웨슬레측 총회임원으로 활동을 했다.
애천교회가 이단으로 종교잡지에 고발되자 천성교회, 명성교회, 영동교회 등으로 바꾸어가며 예수교 대한 감리회 교단 간판을 내걸고 기성교인들을 미혹하다가 낙성대 감리교회(현재는 신촌, 창동, 성내 등 여러 지역으로 분산되어 있다.)의 간판을 내걸고 있다고 한다. 86년 경에는 전국 50여개 대학에 자신의 이름 명석의 영문 첫 자를 따서 M.S(Morning Star)서클을 마들어 등록하고 교도소와 직장에서까지 포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는 87년에 전국 작은 도시까지 지도자를 파송하여 중.고.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포교하기에 이른 것이다.
엘리야 복음 선교회 박명호가 안식교의 교리를 약간 변형시켰다고 하면 정명석은 문선명의 통일교 원리강론의 중요 부분을 표절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들은 성경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30개론'이란 교리를 만들어 교육을 시켜 세뇌하고 있다. 이들은 교주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게 돼고 이들은 정명석을 위하여 직접 포교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 후에도 그들은 계속 30개론을 재교육받으며 수련회 등을 통하여 철저히 세뇌를 당한다. 이들은 교회에 다니는 학생이나 청년들을 상대로 성경토론을 벌이거나 '우리 학교에 M.S.써클이 생겼는데 대단하더라'는 식으로 유인하여 미혹한다는 것이다.
빈야드 운동
빈야드 운동이란? 최근에 `제3의 물결' `빈야드 운동' 혹은 `토론토 축복'이라 불리워지는 운동 등이 있는데, 그것들이 `빈야드'라고 불리우는 이유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애나하임(Anaheim, California)에 있는 `빈야드교회(Vineyard Christian Fellowship)'를 이끄는 죤 윔버(John Wimber)를 비롯해서 그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형성한 단체가 `빈야드 교회 연합(Association of Vineyard Churches)'으로서 이제는 일종의 교단처럼 되었기 때문이고, `토론토 축복'이라 함은 죤 아노트(John Arnott)가 개척한 `토론토 공항 교회(Toronto Airport Vineyard)'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현상에 대하여 언론이 그렇게 불렀기 때문이다. 빈야드 운동에서는 성령의 능력을 특히 강조하는 권능주의와 성령체험의 감정적 요소를 강조하는 감정주의의 두 관점이 강조되는데, 능력전도를 주장하는 죤 윔버의 경우는 권능주의적인 측면이 강하고, 감정적 경험을 중시하는 죤 아노트는 감정주의적인 면이 강하다고 하겠다. 죤 윔버는 권능(혹은 능력)이란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 그 능력이란 초자연적인 능력이요, 초자연적인 성령의 은사로서 병자를 치유한다든지, 귀신을 내어쫓는다든지, 예언을 한다든지, 혹은 지식의 말씀이라고 하는 은사를 사용해서 전도를 하는 것을 말한다. 반면에 토론토의 죤 아노트는 신앙 체험에 있어서 감정을 대단히 중요시 한다. 그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다분히 감정적으로 해석한다.
빈야드 운동의 문제점들로는 성령과 그 사역에 대한 이해가 치우쳐 있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은사를 주시는 것은 다양하다. 성령의 은사는 기적적인 것도 있으나, 기적적인 것 같지 않아 보이는 것도 있다. 또한 그런 은사들은 각 사람이 모두 다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각 사람의 사명과 필요에 따라 하나님께서 나누어 주시는 것이다. 그러나 빈야드 운동에서는 초자연적인 은사들과 능력, 그리고 신비 현상들이 지나치게 강조되고 있다. 특정한 은사들이나, 격렬한 감정의 분출 현상이나 이적들이 지나치게 강조되면, 성령의 역사의 다른 중요한 측면들(즉 말씀, 사랑의 삶, 공동체 안에서의 교제, 사회에 대한 책임적 행위에 관련된 성령의 역사)이 간과되거나 약화될 수 있다. 웬일인지 최근에 윔버는 이 점에 있어서 나름대로 균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지만 사람들에게 그가 미친 영향은 결국 초자연적 능력을 매우 강조하여 열광주의에 빠지게 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거룩한 웃음, 떨림, 쓰러짐, 짐승 소리 등의 현상은 비성경적인 현상들이다. 빈야드 운동이 사람들의 혐오감을 유발하는 가장 두드러진 점은 그들 가운데서 많이 일어나는 떨림, 쓰러짐, 거룩한 웃음 등의 현상 때문이다. 또한 이런 현상들이 실질적으로 이 운동의 특성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그들의 집회의 분위기는 그런 현상들을 암시적으로 격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위와 같은 현상들은 격렬한 종교적 감정의 표현으로 그런 현상들 자체가 강조되고 격려되는 분위기는 바람직하지 않다. 성령의 은혜를 경험하고 감동된 사람들이 격렬한 감정 속에서 그러한 현상이 수반되어 나타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현상들이 격려되고 장려되어 은혜 받은 표적으로 정형화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위험스럽다. 그런 경향은 암암리에 사람들로 하여금 그런 현상 자체를 중요시하고 사모하게 만들 우려가 있다. 그렇게 되면 그런 체험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사이에 어떤 차별이 생기게 되고, 특정 체험이 표준화되며, 오히려 성령의 포괄적인 역사를 제한하게 된다.
그리고 예배를 무질서하게 드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찬양과 예배의 갱신은 그들이 강조하는 또 하나의 요점이기도 하다. 그들은 형식에 얽매어 역동성을 상실한 예배를 자유롭고 무형식적인 예배를 통해 갱신하고자 한다. 무형식적인 예배는 성령의 자유로운 역사를 따르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어떤 면에서 항상 똑 같고 형식적인 예배에 식상한 사람들에게 그것은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전통적인 형식 속에서도 참된 예배를 드릴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또한, 빈야드가 아무리 무형식이라고 해도 거기에 이미 나름대로의 어떤 형식이 자리잡게 된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긴 찬송 시간, 설교, 각 사람을 위한 기도 시간 등은 이미 하나의 형식이다.
결론
류광수의 다락방 운동은 전도를 이해시키는 논리 전개의 형태가 이단의 성향을 띠고 있고, 신앙과 성경과 은총 부조화의 성향이 있다. 전도의 방법이 축사론은 김기동의 귀신론을 영접론은 권신찬의 구원론을 축복론은 워치만 리의 형유론을 표절한 것으로 문제시 되며 전도의 강론 속에 스며있는 신학의 흐름이 성경을 다룸과 기독론, 구원론, 교회론에 있어서 이단 성향을 나타내고 있다. 뜨레스띠아스운동은 성령으로 출발한 것이 아니기에 그 출발점이 잘못 되었고, 성경책을 가지고 갈 수 없게 하며 용어와 형상과 훈련방식과 훈련후 교회 밖 운동이 비성경적이어서 결국 통합측에서 이단으로 규정하였다. 정명석은 이미 기존 공영방송을 통해서도 알려졌다시피 그는 통일교의 아류라고 볼 수 있다. 개인의 그릇된 욕망이 자신을 우상화하여 많은 사람들을 멸망으로 이끄는 대표적 유형이라고 볼 수 잇다. 그는 거의 모든 면에서 기독교와는 다른 교리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빈야드 운동은 성령과 그 사역에 대한 이해가 치우쳐 있고, 거룩한 웃음, 떨림, 쓰러짐, 짐승소리 등을 정당화하기 위한 그들의 성경 해석은 올바르지 않으며 또한 무질서한 예배도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므로 목회자들과 교인들은 빈야드 형식의 예배를 무분별하게 도입하여 들이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며, 이 운동에 참여하는 것을 삼가해야 할 것이다.
결국 한국사회에서 이단이 판치는 이유는 교회의 생명력의 상실에 기인한다고 보여진다. 교회는 그 자체로 희망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거짓과 교만과 독선으로 치우칠 때 어느 교회나 이단 성향을 가질 수 있다고 보여지며 특히 교인들의 전인격적인 성장과 신앙적 성숙보다도 편향되고 왜곡된 신앙교육이 문제라고 생각된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조용기목사의 경우는 현재 정통적 신앙으로 돌아왔기에 이단으로 분류하여 다루지는 않았지만 교회가 그릇된 교리나 신앙에 관심을 가지고 계속적으로 지도한 결과라고 보여진다. 앞으로도 한국교회는 신흥이단세력과 기존의 이단세력이 더 이상 확장되지 않도록 교회 내외적으로 바른 말씀 중심으로 성도들을 양육하여 미혹의 세력으로부터 지켜가야 할 책임이 있다. 우리 사역자들은 깨어 기도하며 진리의 말씀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여 성도들의 신앙과 삶이 건강하게 세워지도록 세워진 자임을 기억하고 우리 자신도 그릇된 지식에 미혹될까 주의해야만 할 것이다.
출처 : 청년아 부흥을 꿈꾸라
글쓴이 : 이상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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