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삶/생각
코엘료 행복 연금술] 미지의 바다로 떠나자
이상과 현실 그리고 코람데오
2009. 1. 1. 12:19
코엘료 행복 연금술] 미지의 바다로 떠나자
[2008.12.22 18:13]
인터뷰 중 내가 가장 자주 듣는 코멘트는 "행복하신 작가님은"이다. 즉시 "내가 언제 행복하다는 말을 했나요?"라고 반응한다. 행복을 찾는 것이 내 최종 목적이 아니다. 나도 내가 원하는 것을 하고 싶다. 그렇기 때문에 세 차례나 정신병원에 입원됐으며, 브라질 군부독재 시절에 고문실에서 짧지만 무서운 날을 보냈으며, 아주 빠른 속도로 친구들을 얻거나 잃었다.
만약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어쩌면 지금은 피했을 것 같은 그런 길을 당시에는 선택했다. 어느 알 수 없는 힘이 그 길로 안내했을 뿐 결코 내 행복을 추구해서 일어난 일은 아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두려움과 외로움의 순간과 아직도 맞서 싸운다. 하지만 만족한다. 기쁨과 행복은 동의어가 아니다. 내게 행복이란 아무 도전없는 일요일 오후와 같다. 얼마의 휴식 후 무료함이 찾아오며, 재미없는 TV프로그램이며, 다시 월요일의 일상으로 돌아갈 기다림과 같다.
오늘 행복을 주제로 삼은 이유는 정치 뉴스를 다루는 미국의 유명 잡지에서 '행복의 과학, 행복도 유전자에 있다?'라는 기사를 읽었기 때문이다. 국가별 행복지수표나 행복하기 위한 8가지 단계 따위의 정보 말고도 나 같은 사람이 유일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몇 가지 흥미로운 정보가 있었다.
연간국민소득이 1만달러 이하의 나라에 가장 불행하다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하지만 400명의 미국 부자들을 조사한 결과 그들과 2만달러 이상 소득자들의 행복에는 차이가 거의 없었다.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결론은 빈곤은 퇴치해야 하지만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는 말이다.
행복감은 우리 생존을 위한 유전자의 조작이다. 지속적으로 우리가 영양을 섭취하고 번식할 수 있도록 그런 행동에 따르는 행복감을 심어주는 것이다. 행복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조차 만족이 없다. 더 큰 아파트를, 더 좋은 차를, 더 뛰어난 배우자나 자식을 원한다. 현실보다 항상 더 많은 것을 바란다. 모두가 현 상태에 100% 만족한다면 더 이상 세상은 달라질 것이 없으며 발전도 없다.
결국 육체적인 영양을 섭취하거나 번식하는 것과 소유하지 못한 것을 원하는 것 역시 인간에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행복은 또한 지속되지 않는 것이다. 항상 순간적이라 소파에 편하게 앉아서 계속 지켜볼 수 없다. 결론은 안간힘을 다해 행복을 추구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그보다 더 흥미로운 것을 찾자는 것이다. 미지의 바다로 떠나자. 위험한 도전을 해보자. 여기에는 대가가 따른다. 하지만 충분히 치를 만하다.
www.paulocoelhoblog.com
[2008.12.22 18:13]
인터뷰 중 내가 가장 자주 듣는 코멘트는 "행복하신 작가님은"이다. 즉시 "내가 언제 행복하다는 말을 했나요?"라고 반응한다. 행복을 찾는 것이 내 최종 목적이 아니다. 나도 내가 원하는 것을 하고 싶다. 그렇기 때문에 세 차례나 정신병원에 입원됐으며, 브라질 군부독재 시절에 고문실에서 짧지만 무서운 날을 보냈으며, 아주 빠른 속도로 친구들을 얻거나 잃었다.
만약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어쩌면 지금은 피했을 것 같은 그런 길을 당시에는 선택했다. 어느 알 수 없는 힘이 그 길로 안내했을 뿐 결코 내 행복을 추구해서 일어난 일은 아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두려움과 외로움의 순간과 아직도 맞서 싸운다. 하지만 만족한다. 기쁨과 행복은 동의어가 아니다. 내게 행복이란 아무 도전없는 일요일 오후와 같다. 얼마의 휴식 후 무료함이 찾아오며, 재미없는 TV프로그램이며, 다시 월요일의 일상으로 돌아갈 기다림과 같다.
오늘 행복을 주제로 삼은 이유는 정치 뉴스를 다루는 미국의 유명 잡지에서 '행복의 과학, 행복도 유전자에 있다?'라는 기사를 읽었기 때문이다. 국가별 행복지수표나 행복하기 위한 8가지 단계 따위의 정보 말고도 나 같은 사람이 유일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몇 가지 흥미로운 정보가 있었다.
연간국민소득이 1만달러 이하의 나라에 가장 불행하다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하지만 400명의 미국 부자들을 조사한 결과 그들과 2만달러 이상 소득자들의 행복에는 차이가 거의 없었다.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결론은 빈곤은 퇴치해야 하지만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는 말이다.
행복감은 우리 생존을 위한 유전자의 조작이다. 지속적으로 우리가 영양을 섭취하고 번식할 수 있도록 그런 행동에 따르는 행복감을 심어주는 것이다. 행복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조차 만족이 없다. 더 큰 아파트를, 더 좋은 차를, 더 뛰어난 배우자나 자식을 원한다. 현실보다 항상 더 많은 것을 바란다. 모두가 현 상태에 100% 만족한다면 더 이상 세상은 달라질 것이 없으며 발전도 없다.
결국 육체적인 영양을 섭취하거나 번식하는 것과 소유하지 못한 것을 원하는 것 역시 인간에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행복은 또한 지속되지 않는 것이다. 항상 순간적이라 소파에 편하게 앉아서 계속 지켜볼 수 없다. 결론은 안간힘을 다해 행복을 추구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그보다 더 흥미로운 것을 찾자는 것이다. 미지의 바다로 떠나자. 위험한 도전을 해보자. 여기에는 대가가 따른다. 하지만 충분히 치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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