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은 느헤미야처럼 현실에 뿌리내린 영성가를 찾습니다.
청년 느헤미야를 찾습니다.
지금 이 땅에는 느헤미야 때처럼 당대의 문제였던 땅문제, 빚문제, 세금문제등의 수많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노사의 갈등과 빈부의 문제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건강한 투자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일확천금을 꿈꾸는 투기를 하곤 합니다. 땅투기, 집투기를 합니다. 이제는 펀드의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돈을 빌려서라도 땅을 사고 집을 사고 주식을 사야하지 않을까하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성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성경적 관점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삶의 기준이 성경이어야 합니다. 적어도 청년 그리스도인들은 느헤미야처럼 이 시대의 바로미터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시대의 척도가 되지 못하면 시대는 음란하고 타락하며 방탕하게 흐르게 됩니다. 백성들은 고통하며 신음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성경으로 돌아갈 때입니다. 그리고 정직하게 현장에서 땀 흘리며 씨를 뿌려야 합니다.
느헤미야는 말씀을 붙들고 살았던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말씀을 통해 듣고 끊임없이 그말씀으로 자신의 삶을 일구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당대에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렸고 하나님이 주신 꿈을 소유하여 민족과 열방 가운데 축복의 통로가 되었습니다.
느헤미야는 현실에 뿌리내린 영성가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머리에 머물게 하지 않았습니다. 손과 발로 직접 현장에 적용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신앙과 삶을 이원화 하지 않았고 일치 시켰습니다. 느헤미야는 현실을 변화 시키는 개혁가였습니다. 그는 현실의 고통과 직면한 문제들의 원인을 파악하여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문제를 풀어갑니다. 느헤미야는 기도하면서 행동하였고 행동하면서 기도하였습니다.
오늘 이 땅은 느헤미야처럼 현실에 뿌리내린 영성가를 찾습니다. 내가 주인삼은 모든 것을 내려 놓고 내 주되신 주 앞에 나아가 그분의 말씀을 듣고 세상속에 나아가 세상의 중심에서 또는 세상의 변두리에서 내가 선 땅을 하나님이 주신 꿈으로 변화시킬 사람이 그리운 시대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세상을 품고 세상을 섬기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청년 느헤미야들이 세워갈 미래를 꿈꾸며 기대합니다.
청년 느헤미야를 위해 기도하며
이상갑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