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과 삶/이상갑목사

청년아 영적 여정을 통해 약속의 땅으로 들어 가라.

이상과 현실 그리고 코람데오 2008. 11. 14. 13:14

청년아 영적 여정을 통해 약속의 땅으로 들어 가라.

 

 

금요성령집회를 준비하면서 청년아 약속의 땅을 정복하는 인생을 살라는 제목을 잡았습니다. 왜냐하면 너무나 많은 청년들이 약속의 땅 근처에서 방황하거나 애굽에서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고민하며 씨름을 하면서 혼돈과 공허함에 머무는 이들이 많습니다. 또 약속의 땅이 준비되어 있는데 광야에서의 목마름과  기다림을 견디지 못하고 도중에 포기하기도 합니다. 어떤 이는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하나님이 주신 꿈을 포기하고 주저앉는 경우도 있습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이 시대는 약속의 땅을 정복해 갈 하나님의 사람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약속의 땅은 그저 주어지지 않습니다. 청년 사역을 하면서 오랜 전투를 하면서 약속의 땅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처절한 전투가 필요함을 배웠습니다. 교회만 다닌다고 사람은 변화되지 않습니다. 사람이 변화되는 것은 과정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만져주시는 하나님의 손이 필요합니다. 약속의 땅에는 가나안 7족속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들을 싸워서 이기지 않고서는 약속의 땅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힘든 전투를 포기한다면 약속의 땅은 그림의 떡에 불과합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내부의 온갖 문제들과 외부의 적과 싸움하지 않고는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무학교회 청년사역부를 통해 세워져 가는 수많은 청년들에게 하나님이 허락하신 약속의 땅을 정복하는 훈련을 시키셨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훈련과 지속 반복이라는 것입니다. 변화라는 것은 훈련의 지속성과 반복을 통해 일어나는 과정의 열매입니다.  무학교회에서 디모데와 요셉 공동체를 2번 개척하면서 깨닫고 배운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메마른 광야같은 인생일지라도 하나님이 빚어주심으로 세워갈 때 누구든지 아름답게 변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포기하지 않고 영성과 실력의 두 날개짓을 반복하고 지속하기만 하면 때가 되면 비상한다는 것입니다.

 

분명 비상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날개짓을 계속해야만 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집니다. 청년의 때 날개짓을 한다는 것은 철저히 말씀과 기도로 거룩한 씨름을 하는 것입니다. 한 쪽의 나래로는 날을 수가 없습니다. 세상에서 소금과 빛으로 살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말씀과 기도로 영성의 축을 세우고 구체적으로 세상을 섬기기 위한 직업과 진로를 준비하는 실력을 키우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제자훈련과 성경 공부는 바로 그 기준을 세워주는 작업입니다. 기준을 붙들고 씨름하는 이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도록 길을 여시는 분입니다. 

 

  

제자훈련과 성경공부를 시작하며

이상갑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