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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성교제와 관련하여 아들에게는 상대의 내면을 잘 살펴보라고 충고하고, 딸에게는 너무 깊이 교제하지 않도록 당부

이상과 현실 그리고 코람데오 2008. 10. 14. 10:19

머니투데이 김경원기자]자식을 둔 부모들은 이성교제와 관련하여 아들에게는 상대의 내면을 잘 살펴보라고 충고하고, 딸에게는 너무 깊이 교제하지 않도록 당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가 재혼전문 온리-유와 공동으로 11월 21일부터 12월 2일 사이에 전국의 초혼 및 재혼 대상자 514명(남녀 각 257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본인이 이성교제를 하는데 있어 부모가 자주 충고하는 사항’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응답자의 28.9%가 ‘겉모습보다 내면을 중시하라’고 한다고 했고, 여성은 33.5%가 ‘너무 깊이 교제하지 않도록’ 주의를 준다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이어 남성은 ‘폭넓게 교제하라’(19.8%) - ‘진심을 파악하라’(18.3%) - ‘너무 깊이 교제하지 마라’(16.7%)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겉모습보다 내면을 중시하라’(28.6%) - ‘진심을 파악하라’(13.2%) - ‘좋은 사람 있으면 놓치지 마라’(10.5%) 등의 순을 보였다.

‘본인의 배우자 조건 중 부모가 가장 중요시 하는 사항’으로는 남성의 경우 ‘성격, 기질’(44.6%) - ‘가치관, 사고방식’(25.4%) - ‘부모의 교양, 인성’(16.8%) 등의 순이고, 여성은 ‘경제력, 직업’(37.8%) - ‘성격, 기질’(36.1%) - ‘가치관, 사고방식’(18.0%) 등이라고 답했다.

‘본인의 배우자 조건 중 부모와 견해 차이가 가장 큰 사항’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외모, 신체 매력도’(남 39.3%, 여 39.6%)를 첫손에 꼽았다. 그 외 남성은 ‘직업, 경제력’(28.8%)과 ‘성격, 기질’(23.8%) 등에 이견이 크다고 답했고, 여성은 ‘직업, 경제력’(29.7%)과 ‘가치관, 사고방식’(19.8%) 등이 꼽혔다.

 

부모의 결혼생활에 대한 평가’에서는 남녀 모두 ‘무난하다’(남 46.1%, 여 48.6%)와 ‘본받을 만하다’(남 26.3%, 여 27.2%)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차순위로는 남성의 경우 ‘결혼의 의미가 전혀 없다’(13.1%), 여성은 ‘부정적인 면이 더 많다’(10.8%)가 각각 뒤따랐다.

‘부모의 결혼생활을 보면서 배울 점’은 ‘가족을 위해 희생한다’는 면을 남성 51.3%, 여성 34.2%가 꼽아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가정에 충실하다’(남 20.5%, 여 28.1%)가 이어졌다.

‘부모의 결혼생활을 보면서 아쉽게 느끼는 점’에 대해서는 남성이 ‘대화가 없다’(35.5%)를 최우선적으로 지적했고, 여성은 ‘(아쉬운 점이) 없다’(44.7%)는 반응을 보인 비중이 가장 높다.
그 외 남성은 ‘자기중심적이다’(24.6%)와 ‘타협이 없다’(14.8%)는 점을 들었고, 여성은 ‘대화가 없다’(21.4%)와 ‘상대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13.4%)고 답했다.

‘결혼생활을 하는데 있어 부모 중 누가 더 모범적인가’라는 질문에서 남성은 ‘어머니’(37.2%)를 꼽았으나 여성은 ‘비슷하다’(44.9%)는 응답자가 가장 많다. 다음으로 남성은 ‘비슷하다’(31.9%) - ‘아버지’(21.3%)의 순이고, 여성은 ‘어머니’(43.1%) - ‘없다’(8.5%)의 순이다.
김경원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김경원

출처 : 청년아 부흥을 꿈꾸라
글쓴이 : 이상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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