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삶/결혼

[스크랩] 결혼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연애와 결혼의 원칙(How to marry the man of your choice)〉의 저자 마거릿 켄트(65)

이상과 현실 그리고 코람데오 2008. 10. 11. 20:20

여성의 지적 매력 절대 숨기지 마라”
‘연애와 결혼의 원칙’ 저자 마거릿 켄트 내한
한겨레 정유경 기자
» ‘연애와 결혼의 원칙’ 저자 마거릿 켄트 내한
“본인이 똑똑하다는 사실을 숨기려들지 마세요. 예쁜 얼굴은 시간이 지나면 늙고 주름지지만, 지성만은 절대 변하지 않고 여성을 매력적으로 만듭니다.”
 

‘결혼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연애와 결혼의 원칙(How to marry the man of your choice)〉의 저자 마거릿 켄트(65)가 자신의 책 한국어판 발간을 맞아 한국을 찾았다. 84년 출간 뒤 16주 연속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책은 매년 쇄를 거듭하며 23년간 연애서의 고전으로 자리잡았다. 래리 킹 라이브 등 300여개의 텔레비전 쇼에 출연하며 미국의 명사로 자리잡은 그녀는 지금까지도 데이트 코칭과 결혼에 관한 강연과 워크숍을 꾸려오고 있다.

 

 

11일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연애를 위해 첫째로 지적 매력을 감추지 말 것, 둘째로 남성의 자존심을 잘 추어올려 줄 것”을 주문했다. 여기서 여성의 외모는 중요하지 않다. “아무리 못생겼어도, 당신이 미스 유니버스보다 예쁘다고 생각하는 남자가 두 명 이상은 있죠. 많은 남자가 아니라 딱 한 명을 찾는 것이잖아요?”

 

 

 

23년간 ‘연애서의 고전’…국내번역 발간
“남성 이야기 잘 들어주고 친근감 표시하라”

 

 

 

그 ‘한 명’을 찾았다면, 사랑에 빠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이 여성이 가진 가장 섹시한 신체부위일까요?” 하고 말문을 연 그는 “다름아닌 귀”라고 답한다. 남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부드럽게 격려하는 여성에게 끌린다는 것이다. “이상적인 남편감, 부인감은 백 명에 한 명 꼴로 있어요. 문제는 당신이 결혼하기 적절치 않은 사람인지 알아보기 위해 6개월씩 연애를 한다면, 100번째 상대를 만나기 위해선 50년이 걸린다는 거죠. 이 책은 남자에게 잘 보이기 위해 당신을 바꾸라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사랑을 받을 가치가 있는 남자를 찾기 위한 불필요한 수고를 덜자는 뜻에서 쓰여졌습니다.”

» ‘연애와 결혼의 원칙’
그는 “책이 효과가 있다는 증거로써 남편을 늘 동행하고 있다”며 함께 온 남편을 소개했다. 그는 심리학자였던 첫남편과 사별한 후, 마흔살에 두번째 남편과 만나 사랑에 빠졌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25년째 이어오고 있다. “출간 후 가장 많이 받아온 질문은 정말 효과가 있느냐는 거였죠. 타임워너사에서 책을 출판했을 때, 2년 안에 결혼 못하면 돈을 다시 돌려주겠다고 했습니다. 베스트셀러가 된 뒤, 환불해 준 것은 단지 0.02% 뿐이었어요.”


출처 : 청년아 부흥을 꿈꾸라
글쓴이 : 이상갑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