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삶/남과 여 & 연예

이명길의 연애공작소] 노홍철에게서 배워라. 그 남자의 열정

이상과 현실 그리고 코람데오 2009. 9. 24. 14:45

이명길의 연애공작소] 노홍철에게서 배워라

 
성공하는 연애 가장 큰 힘은 좋아하는 사람을 향한 열정

“키가 180㎝만 넘었어도, 차만 있었다면, 학벌만 좋았어도 정말 연애를 잘할 자신이 있는데 전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요. 이런 제가 연애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서울의 한 대학에서 연애특강 중에 한 남학생으로부터 받았던 질문이다. 핑계 없는 무덤 없다고 연애를 잘 못 하는 남자 중에는 그 이유를 자신의 키나 학벌로 돌리는 사람이 있다. 심지어 요즘 여자들이 돈만 밝혀서 자신처럼 성실하지만 능력은 부족한 남자들이 연애를 못 한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 부모님 시대에도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별로 바람직한 생각은 아닌 것 같다.

그럼 연애를 잘 못 해서 고민 중인 남자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연애를 하는 데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삶에 대한 열정,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을 향한 열정’이라고 생각한다.

노홍철씨가 연예인이 되기 전 우리 회사에 온 적이 있다. 회원가입을 하러 온 것이 아니라 사업을 할 때 물건을 팔러 온 것이었다. 그를 몇 년이 지난 2006년 S본부 라디오 방송국 복도에서 우연히 만났다. 소위 ‘뜬’ 연예인이라 예전과 달리 거만하고 여유 있는 노홍철을 예상했는데 그는 여전히 삶에 대해 약간(?)은 미쳐 보이기까지 하는 열정을 갖고 달리고 있었다. 그후 다시 3년이 지난 올해 한 예능프로그램 녹화장에서 다시 만났을 때 그는 더 이상 평범한 ‘돌+I’가 아닌 멋진 돌아이가 되어 있었고, 그 열정이 장윤정씨와 좋은 연애를 하는 힘이 되었을 것임은 자명하다.

연애를 하는 데에 경제력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주변을 보면 가난해도 열정을 가지고 살면서
이명길 듀오 대표연애강사

즐거운 연애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 예가 ‘개그맨’이다. 얼마 전 개그맨 김완기씨의 예쁜 딸 다은이 돌잔치에 갔었다. 그곳에는 많은 동료 개그맨들이 와 있었는데, 그중에는 솔직히 잘 모르는 사람도 많았다. 재미있는 것은 그 자리에 예쁜 여성들이 많았는데, 그중 개그맨의 여자친구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예전에 개그맨 안상태씨의 아들 성민이 돌잔치 때도 느꼈지만 사람들이 잘 알아주지도 않고 수입도 별로 없는 개그맨일지라도 그들은 유독 더 연애를 잘하는 것 같다. 단순히 유머감각이 좋아서라기보다는 ‘성공’을 향한 미친 듯한 열정,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열정이 아직 유명하지 않은 개그맨을 보며 머뭇거리는 여성들의 마음을 여는 것이 아닐까 싶다.

어떤 남자들은 여자들이 무조건 돈을 본다고 생각하지만 여자는 단순한 경제력을 넘어 그 남자의 삶에 대한 태도와 열정, 비전도 본다. “나는 여자를 위해 태어났으며 여자를 사랑할 뿐만 아니라 그 여성들로부터 사랑받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카사노바의 마음가짐이다.

마지막으로 우리 회사에 물건 팔러 오던 노홍철이라는 ‘돌아이’를 보며 내가 배운 것은, 돈이 있어야 삶에 대한 열정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삶에 대한 열정이 있기 때문에 돈이 생긴다는 것이다. 자! 연애를 잘하고 싶다면 자신의 삶에서, 그리고 사랑에서 멋진 돌아이가 한번 되어보자.

듀오 대표연애강사

 

 

 

열정은 힘이 있다.

 

열정은 끌어 당긴다.

 

열정을 가지고 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