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삶/북한 한민족

소리없는 치열한 전쟁에서 승리케 하옵소서!

이상과 현실 그리고 코람데오 2009. 6. 16. 12:05

소리없는 치열한 전쟁에서 승리케 하옵소서!

 

 


북한에서 온 한 가족을 만났습니다.
중국에 나와 한국으로 갈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가면 돈을 벌어 북한에 가족들에게 보내줄 수도 있고
그들을 나오게 할 수 있다는 놀라운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한국으로 가려고 결정했던 그들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나 복음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향해 북한으로 돌아가 복음을
전하라는 사명을 주었습니다.
그 부르심에 가슴떨리는 설레임과 기대감을 가지고 복음을 들었고
하나님을 알게 되었다는 그 사실에 감격하며 돌아갈 날을 준비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남북한이 군사적인 충돌도 마다하지 않을 듯 긴장된 국면에서 하나님은
여전히 복음이 증거되게 하시고 그 땅의 백성들을 주의 소유 삼으시는
것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사단이 그 일을 방해하려고 온갖 방법으로
방해하나 전쟁에 능하신 하나님이 사단의 세력을 심판하시며 그 나라를
이루어가십니다. 그 일에 오늘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전쟁에 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포로된 북한의 백성들을
사랑하셔서 불러내시고 복음을 듣게 하실뿐만 아니라 사명을 주어
그들로 복음을 위해 자신들의 몸이 매이는 것을 주저하지 않게 하심도
찬양합니다. 사단이 이들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전능자의 그늘 아래
품어주시고 저들이 하나님을 볼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을 찬양합니다. 북한 땅에 하나님의 군대를 일으키사 악이 결코
그 땅을 해하지 못하도록 주의 승리의 깃발이 북한 전역에 나부끼게
하옵소서.

 

 

두려움이 확 덮칩니다!

 


선교현장에서 북한에서 온 자매에 관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00지역에 와 있어 그 곳을 찾아가 성경공부를 가르치려고 했으나
왠지 여건이 허락되지 않아 다른 지역으로 떠나기 위해 버스에 올라탔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통화를 마친 일꾼이 "00에 단속이 심하니 조심하라고 하네요!"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전화를 받으면 두려움이 확 몰려옵니다.
한 며칠은 정말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렇게 하는 일꾼의 말을 놓치지 않으려 수첩에 적었습니다.


아! 선교현장에 있는 일꾼들을 위해 우리가 기도해야 하는 것이 이런 것들이구나
더 많이 중보하는 자리에 나아가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였기에 기도로 함께
나눕니다. 늘 안전에 관한 문제와 함께 움직이는 일꾼들을 주님께서 보호하여
주시고 이들의 사역이 노출되지 않도록 간절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환난 중에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주님, 선교현장 특별히 북한사역을 감당하는
일꾼들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립니다. 늘 신변의 위험을 가지고 말씀을 배우고
오가는 북한성도들과 주민들을 상대하며 사역하는 일꾼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지켜 주시옵소서. 저들에게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게 하시며
어떤 상황에서도 성령의 보호하심을 따라 감당할 수 있게 하시고 천군과
천사들로 저들의 사역을 지키고 보호하여 귀한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게 하옵소서. 샬롬의 평강으로 충만케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