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현장에서 북한에서 온 자매에 관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00지역에 와 있어 그 곳을 찾아가 성경공부를 가르치려고 했으나 왠지 여건이 허락되지 않아 다른 지역으로 떠나기 위해 버스에 올라탔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통화를 마친 일꾼이 "00에 단속이 심하니 조심하라고 하네요!"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전화를 받으면 두려움이 확 몰려옵니다. 한 며칠은 정말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렇게 하는 일꾼의 말을 놓치지 않으려 수첩에 적었습니다.
아! 선교현장에 있는 일꾼들을 위해 우리가 기도해야 하는 것이 이런 것들이구나 더 많이 중보하는 자리에 나아가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였기에 기도로 함께 나눕니다. 늘 안전에 관한 문제와 함께 움직이는 일꾼들을 주님께서 보호하여 주시고 이들의 사역이 노출되지 않도록 간절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환난 중에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주님, 선교현장 특별히 북한사역을 감당하는 일꾼들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립니다. 늘 신변의 위험을 가지고 말씀을 배우고 오가는 북한성도들과 주민들을 상대하며 사역하는 일꾼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지켜 주시옵소서. 저들에게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게 하시며 어떤 상황에서도 성령의 보호하심을 따라 감당할 수 있게 하시고 천군과 천사들로 저들의 사역을 지키고 보호하여 귀한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게 하옵소서. 샬롬의 평강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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